근데 어차피 11명의 선수가 하는 경기가 축구인데, 박지성 같은 선수도 실력이라고 볼 수 있죠.
박지성이 없었다면, 이영표가 없었다면, 홍명보(90년대 선수시절이야기)가 없었다면 ... 가정은 할 순 있지만, 그런 선수들도 모두 실력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가 종종 일본에 엔도나 혼다가 없었다면 이라는 소리는 농반진반으로, 이란에 네쿠남만 없었다면, 호주에 케이힐만 등등 말하지만... 결국 그런 선수가 있느냐 없느냐가 실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게 아시아에서 레벨을 나누고, 월컵에 좀더 자주 진출하느냐 마느냐를 가른다고 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