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다시 살아날지 제일 궁금한 선수입니다..
박주영은 중동에서 뛰고라도 있지.. 김보경은..
지동원은 아욱국에 갔으니 잘하리라 기대하고 있는데.. 전 왠지모르게 지동원은 경기만 많이 뛰고
자신감 붙고 페이스를 유지하면 다시 살아날것 같거든요. 헌데 김보경은 다시 살아날까 걱정됩니다..
아마 김보경은 셀틱을 갈텐데.. 전 작년까지만 해도 잘한다고 생각했거든요?
활동량도 좋아서 박지성 소리들었고 (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운 이야기였지만, 당시는 설마했죠..)
나름 개인기도 있었고.. 일단 j리그에서 파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씹어먹고
카디프를 승격시켰던 경험이 있었던 만큼 유창한 선수였는데,
언제부턴가 움직임이 소극적이게 되건지 장점이 사라지면서 시야가 좁았던 단점이 부각되고
볼도 질질끌던게 월드컵에 정점을 찍었죠. 언제부턴가 제가 정말 기대했던 선수에서
악플을 봐도 어느 정도 공감할 정도로 쩌리가 되어버리더군요..
하 정말.. 구자철, 지동원, 김보경, 박주영 이 넷... 진짜 그대로만 커줬다면 정말 어마어마했을텐데요 ㅠ
김보경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는데 살아날까요? 영 폼이 아니긴 해도.. 적어도 예전 폼만 찾았으면..
박지성의 후계자라는 말이 지금보면 쪽팔리겠지만, 정말 당시는 가능하리라 믿었을만큼 성장세가 뚜렸해보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