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
손흥민 이근호 한교원
기성용 박주호
김진수 장현수 김주영 김창수
이렇게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1. 구자철과 이청용이라는 공격도 수비도 둘다 예리하게 하는 선수가 사라졌습니다.
호주전에 이근호와 한교원을 날개로 내보내고 둘 다 철저히 자기 스타일을 희생하면서
공격적이지 않게, (특히 한교원) 상대 날개를 틀어막는 쪽에 치중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수비축구를 기본으로 한다는 뜻입니다.
우즈벡전에도 이근호와 한교원처럼 많이 뛰면서 수비적으로 잘 틀어막되
이정협이 원톱으로 많이 비벼주고 많이 뛰고 많이 압박하면서 상대방을 부담주면서
만들어주는 공간을 손흥민이 치고 나갈 것 같습니다.
2. 수비는 곽태희를 쓰기는 그럴 것입니다. 우즈벡이 패스플레이를 하면서 속도가 높은 팀입니다.
속도가 높은 팀을 만나면 곽태희는 항상 실수가 많았습니다. 장현수나 김영권을 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슈틸리케의 어쩔 수 없는 늪틸타카 혹은 수렁타카를 보시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다만 텐벡을 그냥 세우는 그런 식의 수비축구가 아닌 전방압박을 무섭게 하는...
이정협, 이근호, 한교원 정말 많이 뛰죠?@@^^ 그런 포어체킹으로 만들어가는 축구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