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앙 사무국이 툴루즈전에서 맹활약한 권창훈(23, 디종FCO)에게 찬사를 보냈다.
디종은 8일 새벽 3시(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스타디움 무니시서 열린 툴루즈와 2017-18 프랑스 리그앙 32라운드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디종은 11승 8무 13패 승점 41로 11위를 유지했다.
툴루즈전에 디종은 권창훈은 조르당 마리에와 로마인 아말피타노, 나임 슬리티와 함께 디종의 중원을 책임졌고, 우측 윙어로 상대를 위협했다.
디종은 전반 이른 시간에 권창훈의 골로 앞서 갔다. 베슬리 사드의 슛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쇄도하던 권창훈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권창훈은 이 밖에도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권창훈의 시즌 8호 득점이었다. 권창훈은 3라운드 스타드 렌전 1호 골을 시작으로 스트라스부르, 트루아, 툴루즈, 아미앙, 니스, 마르세유전에 이어 시즌 8호 골을 기록했고,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권창훈이 이처럼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음을 리그앙 사무국도 인정했다. 리그앙 사무국은 디종과 툴루즈의 경기를 전하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권창훈의 8번째 골이 있었다"라며 "지난 시즌 중반 수원 삼성으로부터 이적한 권창훈은 프랑스에서 인상적인 전체 시즌을 즐기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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