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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FIFA(국제축구연맹) 징계에서 풀린 장결희가 오는 11일부터 바르사 후베닐A 팀 훈련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FIFA는 규정 19조 중 '선수 지위와 이적에 관한 조항'을 어긴 이들의 경기 출전을 막았다. 지난해 9월에는 훈련장 등 부대 시설 출입까지도 금했다. 이에 적잖은 선수들이 팀을 떠나 고국으로 돌아갔다.
장결희 외 한국 국적의 선수들은 기다리는 쪽을 택했다. 지난 1월부터 선수 등록이 가능해지면서 만 18세가 된 백승호, 이승우가 공식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장결희 역시 4일 본인의 18번째 생일을 맞아 모든 제재가 걷혔다.
단, 당장 경기에 나서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유스 팀에도 이적 시장 일정이 적용되기 때문. 이에 팀 복귀 및 훈련 합류는 가능하나, 경기 출전은 선수 등록이 완료될 오는 7월 이후에나 가능하다.
장결희는 이미 지난해 여름 2015/2016 프리시즌 일정 중 후베닐A에 합류한 바 있다. 당시 함께했던 동료들과 다시 호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