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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7 13:44
[잡담] 다시보는 이승우 스카우트 보고서
 글쓴이 : 윱윱이
조회 : 2,313  

2014년 프랑스의 Under 16 몽테규 대회에 출전했다고 합니다. 출전선수 중 BEST11 에 우리 나라 선수로는

유일하게 스카우트 보고서가 올라왔다고 하네요... 원문은 http://wyscout.com/doc-uments/GSU-Montaigu2014.pdf인데, 이 Wyscout 이라는 회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문 스카웃 업체라고 합니다.


계약사항 - 바르세로나와 2019년 7월까지 프로 계약. 1,200만 유로의 최소 방출 조항(바이아웃).

에이전트 - 페레 과르디올라와 포 클라베로


대회 전 - 2010년 13살의 나이로 차붐의 나라에서 활약중이던 이승우는 남아프리카에서 있었던 다농 네이션스컵에서 포착되었고, 다음 해에 레알 마드리드와 2곳의 분데스리가 클럽의 제의를 거절하고 라 마시아로 이적하였다.

그는 메시와 플레이스타일이 유사하다고 '코리안 메시'라고 이름붙여졌고, 실제로 U-15 레벨에서 29경기 38골 18도움을 기록함으로써, 메시(30경기 37골)보다 더 많이 득점하였다. 그래서 그가 리버풀과 첼시로의 이적(advance)을 거부하고 3월 말에 바르셀로나와 첫 프로 계약을 맺은 것이 라 마시아의 코치들에게 환영받은 것은 놀랄 일이 아니었다.


바르샤는 작년에 호시마르(첼시), 훌리오 플레게젤로(아스날), 세르히 카뇨스(리버풀)같은 재능있는 선수들을 잉글랜드 클럽들에게 내주면서, 이승우를 잔류시키는 것이 중요한 일(priority)가 되었고 그의 에이전트읜 페레 과르디올라(펩 과르디올라의 형제), 포 클라베로와 1,200만 유로의 잠재적인 방출조항을 포함한 5년간의 계약을 맺게 되었다. 그러나 CAS가 바르샤의 이의제기를 기각한다면, 이 모든 세심한 계획은 무너지고, 그의 가족도 스페인으로 이사오려고 있는 이승우는 뛰지 못할 수도 있다.


대회 후 - 몽태규 토너먼트에서의 이승우는 대한민국의 최고 선수(best player)였고, 그는 좋은 경기력(top performance)으로 팀을 결승으로 이끌면서 대회 내내 그의 좋은 잠재성(top potential)을 보여주었다.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좋은 재능(hot prospect)으로 대우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


선수 평가


종합


- 이승우는 대회기간동안 전형적인 4-4-2 포메이션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주로 기용되었다.

- 그는 페널티박스에서의 대단한 모습(great composure)으로 빠르고 기술있는(fast and skillful) 공격수라는 것을 보여주었고, 아주 좋은(very good) 테크닉과 '골에 대한 집중력'('eyes on goal' mentality), 좋은 시야(good vision)와 게임을 읽는 능력(reading of the game)도 보여주었다. 이런 장점들 덕분에 그는 상대의 페널티박스 지역 근처에서, 1:1 대결에서 아주 위협적인(dangerous) 선수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아직은 키가 작은(short) 선수이다.


신체적


- 적당한(reasonable) 체질량 비율을 가진 선수이고, 미래에 강력한 상대를 만났을 때 위기가 올 수 있다.

- 모든 거리에서 빠른 속도로 강한(strong) 민첩성과 협응성(agility and coordination)을 가졌다. 그는 좋은 양발잡이(ambidexterity)기 때문에 슈팅 위치에서 예측불가능하고 위협적이다.

- 평균적인 점프능력을 가졌지만, 헤딩은 잘한다. 그는 공중볼 경합에서 적당한 의지(reasonable mindset)을 보여주었으며, 그는 또한 키가 작다.

- 속도 변화에 강하고, 공을 가졌을 때 강한(intense) 선수이다.


정신적


- 아주 좋은(very good) 경기분석력(reading of the game)과 예측력(anticipation)을 가진 집중력있는 선수이다. 좋은 킬러본능(killer instinct)과 평정심(composure)을 갖고있다.

- 그는 아주 공격적인(aggressive) 선수는 아니지만 적당히 좋은 비율의 개인기와 동료를 활용하는 능력(individual and collective work)을 갖고 있다, 특히 볼을 갖고 있을 때 좋다.

- 적당한 리더십을 갖고 있다. 조용해보이지만, 야심있는 선수이다.


특별사항


팀이 공을 가지고 있을 때 : 그는 좋은 오프더볼 움직임을 보여주고, 공을 받기 위해 항상 지능적으로 빈 공간을 찾는다. 미드필더를 지원해주는 움직임을 종종(sometimes) 보여주지만, 그를 페널티박스 근처의 공간에 제한시키기도 한다. 그에게 공간이 있다면 그는 간단하고, 잘한다. 1:1 상황을 무릅쓰면서(risking) 득점을 하거나 도움을 해서 팀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준다.(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매우 위협적(very dangerous)이다.) 그러나 그는 좋은 타이밍의 스루패스와 정확한(pinpoint) 도움을 통해서도 팀에게 아주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 아주 좋은(very good) 시야와 경기 분석력을 통해서 좋은 슛을 보여주고, 좋은 '골에 대한 집중력'을 통해서 아주 공격적인 경기를 펼친다.


팀이 공을 점유하지 않을 때: 적당히 좋은(reasonably good) 팀워크와 공격적인 의지(aggressive mentality)를 갖고 있다. 게임을 읽고, 어떤 것을 언제 해야하는지 잘(reasonably well) 이해한다.

수비력에서 잠재력을 보여주긴 하지만, 더 꾸준한(consistent)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수비전환: 공을 빼앗겼을 때, 보통 이상의(medium/good) 모습을 보여준다. 가끔 더 빠르고 나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공격전환: 그의 좋은 기술과 퍼스트 터치를 통해 공을 잘(reasonably well) 받을 수 있지만, 그는 미드필드 근처의 빈 공간에서 공을 받는 것을 선호한다. 그래서 그의 동료에게 공을 주고 전진하거나, 드리블을 통해서 전환하기도 한다. 그러나 의사결정(decision making)과 타이밍 관리(timings management)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


세트피스


공격: 세트피스 전담자로서 좋은 크로스와 슛을 보여준다. 코트디부아르와의 결승전에서 좋은(lovely) 골을 넣었다.

수비: 그는 보통 페널티 박스 밖에서 숨어있다.


전체적 평가


현재 수준: 이승우는 한국의 최고 선수였고, 몽태규 대회에서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였다.

잠재 수준: 이승우는 많은 관심을 받고, 높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하지만 그의 길에 집중하고, 열심히 해야만 한다.

만약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는 주요(major) 유럽 리그의 클럽에서 좋은/중요한(good/important) 선수가 될 수 있다.


이때가 제가 알기로 AFC U16대회 전 평가로 알고 있는데 이건 뭐 칭찬도 칭찬이지만 바이아웃 150억이 인상적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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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thㅡ 15-02-17 13:51
   
바이아웃 1200만 유로..
IU내꼬 15-02-17 13:56
   
좋은/주요한 fm으로 치면 별 3개에서 3개반 정도네요
     
나이thㅡ 15-02-17 14:04
   
important
- 영향력이 큰, 권위 있는

좋은/대단한 선수가 될 수 있다. 그리고 fm게임의 별 갯수는 팀 명성에 따라 달라지는겁니다.

정확한 척도는 포텐이죠.
일렉트릭 15-02-17 16:41
   
한창 클나이인데 겜도 못뛰게 하고 피파 참...

피파 주관대회 아닌 것까지 못뛰게 하는것도 글코 음모가 있는 거 같아요 ㅡㅡ;

U-17대회라도 나가서 컨디션 유지나 잘 해라. 머 그 때도 잘한다면 올림픽 본선에 뽑힐 수도 있겠지...

현재로선 겜 못뛰고 있는 것도 있고 국대 두팀을 왔다갔다 하는 건 아닌 듯...

내년 올림픽 되서 만 18세니까 올대공격수 구리면 뽑힐 수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