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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4 22:47
[질문] 한국은 점유율 축구가 문제가 아닙니다.
 글쓴이 : 부두게이
조회 : 381  

지금 점유율 축구 필요없네 마네 하는 문제보단


전방에서 선수들이 측면선수에게 볼을 넘겨 준 뒤로는 그대로 서있는게 문제이죠.


호주는 공격할때 라인을 많이 올려서 포백라인이 거의 중앙선에 위치해 있는 상태에서 경기를 풀어갑니다.


우리도 그런식으로 해야하는데 포백이 안올라가고 공격수 1명이 전방에있다고 그선수떄문에 포백이 다 내려가있죠.


슈틸리케가 올라가라고 고함지르는데 선수들이 그대로 있기만 하니까 속터져하는 모습도 중간중간에 나오더군요.


아무튼 전방에서는 패스를 측면선수에게 패스를 한뒤에 그자리에 가만히 있거나 상대 풀백 뒤로 돌아가려는 움직임 말고는 별다른 패턴이 없어요.


동료에게 패스를 주면 그순간 자신의 플레이는 거기서 끝이나는 축구만 하는게 정말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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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BAR 15-01-14 22:55
   
최후방 4백이 전진하여 압박했다간
뒷공간 털린다는 두려움이 너무 큰거 같아요
오프사이드 트랩을 잘 이용하면 되는데 말이죠 .
암튼 쳐진 4백 라인은 미들 진용의 체력 소모도 많이 시키고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어서 오히려 더 쉽게 공격을 받습니다.
FOOBAR 15-01-14 23:02
   
미들진이 후방 4백 커버해주다 보면,전방 전개와 전진 압박이 안되요.
그럼 최전방은 자연스럽게 고립.
북극물범 15-01-14 23:03
   
선수끼리 확실한 신뢰 관계 구추이 안된 것일 수도 있겠죠.
자기들끼리야 말로는 믿는다 하지만 그동안 보여준 플레이 하나하나를 보면 자기들끼리도 무의식중에
쟤는 또 뚫릴거야 싶은 생각이 드는지 적극적인 경기운영이 되지 않더군요.
신뢰를 못하니 라인을 올리지도 못하고 적극적인 오버래핑도 되지 않고...
모양새가 어찌되건 계속 살아남아 경기하면서 신뢰 회복을 해야 이 지긋지긋한 경직성 문제를 풀어볼
계기가 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