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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7 15:19
[정보] 기성용 222억 제시받은거 세후는 아닐겁니다.
 글쓴이 : 두리네이터
조회 : 2,406  

기성용이 중국에서 222억 제시받았는데 중국은 축구선수 세금없으니(정확히 말하면 구단에서 세금미리내고 실수령액을 맞춰주는 넷계약.세율이 0%인 중동과는 다름) 현재 세후 17.5억 받는 상태에서 1200%상승이다 이러는데. . .상식적으로 세전금액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옛날 광저우가 처음에 돈 펑펑쓰기 시작하던 시절 다리오 콘카 연봉이 150억으로 세계 3위라고 보도하고 했었는데 나중에 이장수감독에게 확인하니 언론의 과장이라고 실제로는 그 절반수준이라고 했었죠.

즉 중국은 구단에서 세금을 미리 내고 실수령액으로 지급해주기때문에 이것까지 감안해서 연봉 부풀려말하는경우가 종종 있음.중국연봉100억이면 유럽이라면 세금포함해 200억이다 그래서 200억으로 발표하는식(홍보효과때문에 그런 관행이 있다고). . 그래도 222억발표면 실수령액은 최소 110억이상은 되겟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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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 16-12-07 15:33
   
세금 대납 같은 이야기 하지 마세요.
정말로 그렇다면 오래전에 세무조사 나갔을겁니다.

구단도 세금을 내겠지만, 선수 연봉에 대한 세금은 선수가 내는겁니다.
만약에 구단이 대신 내준다면 그것까지 쳐서 다시 소득세를 내야 하는거구요.

그렇게 안되면 세무조사 나가게 되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추석이나 설날 회사에서 지급하는 선물 있죠?
그것도 원천 공제 됩니다. 세금 없이 받을 수 있는건 없어요.


그리고 연봉 제시할땐 세후는 없어요.

예를들어 연봉 100억이다..
그럼 이건 회사에서 주는겁니다. 세금은 거기서 빠져나가는거에요.
회사에서 줄땐 100억을 줍니다. 거기서 세금이 얼마나 빠져나가든 그건 회사가 알바가 아니죠.

그러니 연봉 100억이다 함은 그냥 회사에서 주는 돈이 100억인거에요. 세금은 나중에 따로 내시고...

우리 월급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다들 세전으로 계산하잖아요.
물론 명세표엔 세후로 나오죠... 원천징수라...
     
두리네이터 16-12-07 15:40
   
이미 스포츠계등 여러분야에서는 net계약이라고 널리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http://m.clien.net/cs3/board?bo_style=view&bo_table=park&page=1&wr_id=3648359

그리고 한국이 아니라 중국입니다.중국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 세금o인건 이미 축구판에서는 상식이고 다만 형식의 차이가 있는데 증동은 세율 자체가 0이라 국내복귀뒤 한국국세청에 한국세율대로 세금을 고스란히 납부해야되는데 중국은 한국보다 소득세가 5%가량 낮은만큼만 이중과세방지협약에 따라 그 차액만큼만 내면 되는 구조입니다.(이건 풋볼리스트 김환기자가 중국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과 에이전트에게 설문해보고 팟캐스트에서 밝힌만큼 신뢰도 100%임)
          
타샤 16-12-07 15:48
   
가져온 링크의 글의 내용은
연봉 10억짜리 사원의 세금 1억(세율 10%라 가정)을 회사에서 대신 내준다는게 아니라.
연봉 10억에서 1억을 세금으로 대신 내주고 9억만 준다는 뜻입니다.

네트 그로스가 원래 그런 의미에요.
그래서 네트 연봉과 그로스 연봉의 차이가 발생하는거구요.
위의 예시에서는 네트는 9억, 그로스는 10억이 되겠죠.


기성용이 영국에서 100억 받는다 치면 그중에 50억은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거기선 세율이 높으니까요.

그런데 만약에 회사에서 기성용의 100억에 50억을 추가로 세금을 내준다면..
회사에서는 기성용에게 150억을 주는 셈이고..
이렇다면 기성용은 회사에서 내준 50억의 세금이 온전한 세금으로 지불되는게 아닙니다.
150억에서 계산해서 75억이 맞는데 50억만 내므로 25억을 납세하지 않는셈이 되요.

당연히 제대로 된 세무당국이라면 25억을 추징하러 갈겁니다.
하염없어라 16-12-07 15:52
   
통상적으로 net 연봉은 그냥 세금 및 기타 비용 다 제외하고 실수령이 얼마다 이런 뜻 아닌가요??
net 계약이라고 해봤자 형식적인 연봉이 아니라 실수령액 기준으로 연봉 협상을 한다는 뜻이겠죠.
중동처럼 비과세 지역도 있고, 영국이나 선진국처럼 세금을 더 많이 떼가는 곳도 있으니 통상연봉으로는 다 기준이 달라지니, 지역 사정을 떠나 net 연봉 기준으로 계약을 맺자는 거겠죠. 다만 세금을 대신 내준다는게 아니고요.
     
타샤 16-12-07 15:54
   
맞습니다.
그런 방식은 스포츠계 뿐 아니라

일반 회사원도 이미 90년대부터 그런 계약 방식이 존재했습니다.
          
두리네이터 16-12-07 15:59
   
세금대납이라는 표현을 문제삼으시는거네요. 그러면 위의분이 설명하신것처럼 실수령액기준이라고 하죠 뭐. . 지금 세법을 따지자는게 아니라서;(본문도 수정함)
아름드리99 16-12-07 16:02
   
다시 기성용선수가 재계약을 전에 했는지 모르지만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2018년 여름까지 인걸로 알거든요.

그럼 1년반이 남은선수라 이적료는 다소 약할듯하고 연봉을 높게 올려줘서 200억 운운하는 금액이 산정된거 같습니다.
     
두리네이터 16-12-07 16:06
   
200억이라는 연봉이 중국기준으로도 너무 비상식적인 액수라 지금 세전이냐 아니면 세후냐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홍보효과를 위해 선수연봉을 부풀려 발표하는 관행이 있기도 하고. .
두리네이터 16-12-07 16:17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516&aid=0000000019

카타르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관한 세금을 국내에서 내야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소득이 생각보다 높지 않을 수 있다. 비슷한 연봉이더라도 세금을 지원해주는 중국과 실제 수령액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다.
     
타샤 16-12-07 16:40
   
그건 받는 사람 입장이구요.
주는 회사 입장에서는 네트건 그로스건 전부 그로스로 환원되어 계산되고 회계장부에 기입됩니다.
왜냐하면 어떤 한 사람에게 들어가는 임금이 온전히 표기 되야 회계 장부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에게 들어가는 금액(세금을 대신 내준다면)인데도 다른곳으로 지출되는 장부는 없습니다.
장부는 돈의 흐름이거든요.
돈의 흐름에 기성용 200억 줬다고 나오는데 세금으로 50억... 이러면
이 세금이 기성용에게 준건지 아니면 다른 선수에게 준건지 명확하게 표기할 수 없습니다.
이건 선수가 한두명일때나 그렇구요 선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더욱 불명확해져서
회계 장부로서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즉 네트로 200억을 주기로하고 50억을 냈다면..
회계 장부에는 기성용 250억 이라고 적어야 합니다.
그럴려면 온전히 이 돈이 기성용에게 가야 하구요. 회사는 세금을 대납할 필요 없이 기성용이 거기서 50억을 내면 되겠죠.
타샤 16-12-07 16:43
   
또하나 세무 흐름상 회사가 대신 세금을 납부해주는 경우에 금액이 더 올라간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윗쪽 댓글에서 적은 가정대로 세금이 50억이다 라고 가정하고)
회사 입장에서..  기성용에게 200억을 쏜다... 라는것 보단 세금 내주는것 까지 포함해서 250억을 쏜다 라는게 더 바람직한 표현이 됩니다. 굳이 세금을 따로 떼서 금액을 작게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게 우리의 연봉 자랑질에서 세전 금액을 인용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예를들어 기성용이 200억 짜리 선순지 250억짜리 선순지.. 뭐가 더 낫겠습니까?
걍걍걍걍걍 16-12-07 18:45
   
이런 토론 아주 좋아요...before tax....after tax...

이런 건강한 토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