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이란 말이 무색하다. FC서울이 슈퍼매치에서 또 한 번 웃었다.
서울이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K리그1 16라운드 경기에서 오스마르와 페시치의 멀티골을 앞세워 4-2,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015년부터 이어진 슈퍼매치 무패 기록을 15경기(8승 7무)로 늘렸다.
수원에게는 굴욕적인 기록이다. 수원은 서울과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해왔다.
하지만 최근 기록을 보면 라이벌이란 말을 붙이기 어려울 지경이다. 리그에서 수원의 슈퍼매치 마지막 승리는 무려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5년 4월 거둔 5-1, 대승 이후 수원의 승리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 2015년 6월 0-0 무승부 이후 지금까지 15경기에서 단 한 번도 웃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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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