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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4 12:25
[잡담] 갠적으로 호주전은 베스트멤버가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글쓴이 : 만원사냥
조회 : 498  

어제 경기 보기전까진 그래도 8강을 대비해서 조예선 마지막경기는


어느정도 핵심자원들 쉬게해줘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어제 경기를 보고나선... 단 1경기라도 주전들 손발 맞춰주는게 더 시급한 거 같다는 생각이...



자칫 체력 안배 어쩌고 하다가 4강도 아닌 8강에서 무조직력을 뽑낼 수도 있다는 생각이 엄습하더군요.


8강에서 후반 10분 이후부터 제대로 못 뛰더라도 차라리 그냥 앞으론 로테 최대한 줄이고 주전들 손 맞추는 걸로 가야하지 않나 싶네요.


아주 약간 역레발 노리면서 이번 대회 3위 예상한다고 했는데, 진짜 3위라도 하면 다행일 거 같은 어제 경기였습니다. 후반 초반 약 20분간 아무런 대응도 못하고 밀리던 걸 보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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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카이저 15-01-14 12:26
   
이렇게 생각도 가능하네요 그래도 최소 기성용은 쉬게 해줘야해요
     
만원사냥 15-01-14 12:30
   
아직 판단이 안서네요. 분명 갑작스럽게 감기나 부상으로 주전들이 대거 빠졌고, 공격조합은 처음이라곤 하지만, 팀이 아무런 대응도 못했던 건... 기성용도 그 후반 밀릴 때 주장으로써 아무런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물론 어제 경기에서 그나마 자기 몫을 해준 선수임에는 틀림없지만)... 팀이 위기일때 다잡아 줄 선수가 없다는 것도 아쉬웠고, 암튼 아시안컵 이후가 아닌 당분간 선수테스트 이런거 보다는 일단 A플랜을 제대로 세워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휴머노이드 15-01-14 12:29
   
토너먼트에요 연습장소가 아닙니다
결과를 내야하는 시험장이죠

물론 지금 국대 경기력을 놓고 본다면 지금 한경기만 패배해도 물어 뜯을려고 대기중인 사람들이
많고 감독으로써 압박이 거세질수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아시안컵은 연습장소가 아니라는겁니다 체력 비축 못하고 정말 이겨야하는 경기에서
못이겼던게 바로 선수층이 얇아서 주전들만 보내서 체력 방전 때문이죠

성적을 내야하는 감독이라면 당연히 호주전은 전력으로 승부해야할 시점이 아닙니다
     
만원사냥 15-01-14 12:33
   
제 주장의 핵심은 조직력입니다.

호주전까지 로테로(물론 방강제적이었지만) 돌리게 된다면, 자칫 8강에서도 조직력이 배가가 안될 수 있다는 거죠. 그래도 다른 팀도 감독 바뀐 팀도 많고, 선수들 세대교체가 된 팀들도 많지만, 우리처럼 아예 공격조합을 제로에서 다시 짜는 팀은 거의 없죠. 그게 가장 큰 문제라고 보고, 그래도 다른 팀들보다는 1~2일은 더 쉬면서 토너먼트를 치루기에 차라리 후반막판에 체력부담은 있어도 앞으로 꾸준히 선발멤버에 최대한 교체없이 가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만원사냥 15-01-14 12:34
   
나름 베스트였다는 오만전 역시 공격작업에서 손흥민의 수비벽 맞는 슈팅 일부 뺴곤 답답했었다는 것도 문제구요. 어제 호주가 오만을 상대로 완벽히 찍어누르는 모습을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휴머노이드 15-01-14 12:34
   
조직력이라는 것도 체력이 받쳐줘야 가능한 것들이에요
우리가 과거 유소년이나 성인팀 기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는 이유가 조직력 떄문이 아닙니다
결정적인 체력방전이 훨씬 컷죠
               
만원사냥 15-01-14 12:37
   
현재 국대상황이 조직력이 너무 엉성하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리 선수들을 못믿어서 혹은 질책하고자 하는 소리가 아니라, 후반막판에 체력방전을 염두하더라도, 차라리 단 1경기라도 조직력을 배가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거죠.

물론, 지난 대회를 복기하면서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현재로썬 체력, 로테 이런것보다는 플랜A의 조직력배가가 최선이 아닐까 싶네요.
                    
휴머노이드 15-01-14 12:41
   
조직력은 단기간에 급격하게 쌓아올릴수 있는게 아니에요
우리는 선택을 해야합니다
아시안컵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느냐
그냥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연습을 할것이냐인데

어느 누가 지금 아시안컵에서 조직력 올리기 위한 연습장이라고 하면
누가 그걸 그냥 지켜봅니까 가루가 되도록 까이죠

여기는 연습장이 아니라 결과를 내야하는 시험장인걸 잊지 말아야합니다
반드시 조1위로 올라가야할 이유 피해야하는 상대가 있어서 전력으로
싸워야한다면 이유가 되지만 조직력 때문이라는건 별 호응을 얻기 힘들것 같네요
                         
만원사냥 15-01-14 12:45
   
같은 이야기를 계속 해야할 거 같아서 이만 패스하면서 마무리 짓자면

하루아침에 당연히 안되지만, 얼마 남지 않은 경기에서 자칫 호주전 포함 단 2경기 밖에 남지 않았을 수도 있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지 않더라도, 나름 주전들 나왔던 오만전을 복기해도 그냥 이대로 호주전을 체력안배차원이라는 이름으로 보내기엔, 수비, 공격 뭐하나 제대로 된게 없다는 겁니다.
                         
휴머노이드 15-01-14 12:47
   
호주 이겨봐야 (이길가능성도 희박)잠시만의 만족일뿐입니다
호주 이긴다고 조직력이 엄청나게 상승해서 다음 경기에 수비 공격력이 갑자기 레벨업해서
+가 된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호주에서 전력으로 싸워서 체력 부담 안고 오히려 그 다음 경기에서 패배해서
짐 싸야한다면 그게 더 최악입니다
                    
좀비스타일 15-01-14 12:47
   
아시안컵인데요 뭐... 지금껏 몇십년간 우승 못하던 대회를 굳이
이번처럼 어수선할때 우승 노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연습경기하듯이 선수들 아껴가며 시험무대로 삼는게 이득이라고 봅니다.

그러다 우승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인데...
어차피 이번에는 죽자사자 달려들어도 우승은 힘들거 같으니까요.
                         
휴머노이드 15-01-14 12:49
   
8강에서 떨어지면 선수들 감독 비난 분명히 엄청나게 할껄요?
아시아 세손까락은 개뿔하면서 물어 뜯을 준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고 하는 말이네요
                         
만원사냥 15-01-14 12:49
   
ㅎㅎㅎ 막줄이 평소엔 절대 공감 못할텐데... 현재까지는 공감이 되네요. 부디 며칠 뒤엔 웃으면서 그땐 그랬지 햇으면 좋겠네요.
                         
좀비스타일 15-01-14 12:54
   
휴머노이드/

어차피 이번에는 팬들도 홍명보를 끝으로 무능한 국내 감독들과 축협에 질려있고
감독에게 임기보장해줘야 한다는 분위기가 대세라서 약간 물어뜯기는거야
별 상관없다고 봅니다. 이번 쿠웨이트 졸전에도 감독까는 이야기는 거의 없었죠.
아직 감독이 뭐 해볼 시간조차 없었으니까요.
                         
휴머노이드 15-01-14 12:55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손바닥 금방 뒤집어요
잘 모르셔서 하는 말이심
                         
좀비스타일 15-01-14 12:55
   
만원사냥//

저도 이번 대회 전까지는 우승도 가능하다고 봤던 전력인데
이청용 나가고 나서 희망을 접었습니다. 이청용만 있었으면
어제같이 주전빼고 나온 경기 내용에 이런 포기하는 듯한 말까지는 안했겠죠...ㅎ
                         
좀비스타일 15-01-14 12:57
   
휴머노이드//

적어도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님이 걱정하는 부분이 터질리는 없습니다.
감독 바뀐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니까요. 한 1년쯤 지났는데 별로라면
그때는 안티 어그로들의 말빨도 조금 먹힐 명분이 나오겠지만 아시안컵에서
졸전했다고 감독까는 인간 나오면 오히려 그 인간이 까일겁니다.
                         
휴머노이드 15-01-14 12:59
   
지금 게시판 분위기 어제랑 게시물 재대로 보셨다면
그런말 하기가 쉽지 않으실텐데요
벌써 밑밥 깔고 준비중인 사람들 벌써부터 보이는데
안보이세요??
                         
만원사냥 15-01-14 13:05
   
좀비스타일/ 네. 저도 최소 3위는 가능할꺼다라고 봤는데...
2선에서 키핑하면서 최전방과 중앙을 연결해줄 수 있는 선수가 나간거라서... 단순히 좋은 공격수의 부재보다는 실질적인 경기흐름을 바꿔줄 리더의 부재로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 일본은 우치다공백때문데 우승보다는 3,4위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그것보다 더 커보이네요. 이영표가 풀백이었지만, 수비시에 키핑을 해주면서 공을 뿌려줬던 그것과 비슷하다고 봤기에;;; 암튼 이청용 쾌유하길 바랍니다. 진짜 그때 경고 안준 심판;;; ...
동공확대 15-01-14 12:32
   
현실파악을 좀 합시다. 선수들은 기계가 아님.

님이야 말로 냄비인 듯.... 한 경기 졸전했다고 바로 ㅂㄷㅂㄷ하면서 무조건 베스트타령...
     
만원사냥 15-01-14 12:34
   
다음 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