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합류시기와 몸상태 등등 여러 이유가 있는건 당연히 알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역대 유럽진출 선수들 중에서 초반부터 빠른 적응과 출전, 준수함(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들 치고서
비교적 성공적인 이적이라고 불렸던 경우는 거의 없었어요 ㅠㅠ
물론 박지성처럼 감독의 신뢰로 꾸준히 기다려주는 경우도 있고
기성용처럼 한두시즌 골골거렸지만 끝끝내 핵심선수로 도약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초반에 저렇게 시작하는 경우는 대부분 겉돌다가 끝났었죠ㅠㅠ
일단 몸상태 끌어올리면 두세번의 선발기회는 올텐데
이때 재대로 임팩트를 보여줘야 '생존'이 가능하고
이 생존단계를 넘겨야 그 다음을 바라볼 수 있는..
개인적으로 당연히 권창훈이 이겨내고 주축선수로 도약하면 좋겠지만
현 상황이 낙관적으로 보이지 않는건 사실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