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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14 16:50
[잡담] 김영권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EPL 중하위권 팀 주전/로테급 수비수라고 해도
 글쓴이 : NightEast
조회 : 943  

그들 모두가 우리나라 국대 기준으로 (즉 울나라 국대가 된다해도) 성에 찰만한 수준은 아니겠죠

우리가 원하는건 과거 홍명보 최진철 급으로, 한 10년정도는 부동의 수비수라고 할만큼 실력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절대적수준의 수비수이죠 (이런 수준이 아니니 얼빠진 모습과 실수를 종종 보여주고 우리에게 실망을 안겨주는거죠)

그럼 과연 이런 기준으로 볼때에 흔히 말하는 빅리그(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태리 등등)에서
이런 기준을 만족시킬만한 수비수들이 얼마나 되려나요

물론 상위팀들 주전수비수들은 확실히 되겠죠. 게다가 대부분이 국대에서도 부동의 주전수비수일테니까요
근대 중하위권 팀 수비수들? 글쎄요 빅리거라는 시선으로 바라봐서 그렇지
그들 중에서 정말 잘하고 꾸준하다 싶은 수비수들 숫자는 각 리그별로 두자리수가 안될거라 봅니다
물론 하위팀들에는 (특히 승격팀) 장시간 꾸준히 붙박이로 굳어온 멤버들도 있지만
과연 그들이 국제대회 국대팀에 뽑혀서 굳건히 수비벽을 쌓아줄 A급 선수들이라고 무턱대고 믿을 수 있을까요?

저 개인적으로는 주로 보는 외국리그가 EPL 분데스 정도여서 그런지 몰라도 (그쪽 중하위권 팀들 경기력은 정말 들쭉날쭉하죠;; 개노답일때도 많고요)
그 정도 중하위권 팀들 다 합해 중앙수비수들 정말 대여섯명 정도 빼고는 확고한 믿음을 주는 클래스는 별로 없다봐요

각 구단 스태프나 스카우터들도 이런 생각이겠죠.. 자기 팀 수비수들도 그닥 넘사벽 수준이 아니니 항상 불안하고 보강을 찾는거겠죠.. 김영권 같은 선수들도 충분히 비벼볼만한 수준이란거죠. 그래서 루머가 나는거겠구요

요약> 빅리그 중하위권 팀 수비수들도 막상 까고보면 김영권보다 별반 나을것 없는 애들 많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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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징 15-07-14 16:57
   
EPL은 피지컬로 유명한데, 김영권이 피지컬이 그렇게 좋았나요??
다른건 다 제쳐두고 김영권이 이피엘에서 보여줄 만 한 어떤 매력이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NightEast 15-07-14 16:59
   
지가 도전해보고 싶어서 고집하는건지
입질이 그쪽에서 와서 그런건지
그건 제가 알수있는게 아니죠
다만 빅리그 중하위권팀 선수들이라도 다 넘보지 못할정도의 쩌는건 아닐꺼란 의견을 말하고 싶은거에요
영혼의한타 15-07-14 17:03
   
요시다가 소튼에서 로테멤버로 나오는 거 보면 김영권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함.
피지컬 적인 부분은 확실히 EPL수비들과 비교해볼 때 좀 불안하긴 해도 경기를 읽는 시야라던지 빌드업은 전혀 꿀리지 않고 오히려 장점이라고 봄.
수비들이 떡대로 밀어붙이는 스타일만 필요한 건 아니니까..
마스체라노나 저번 월드컵 때 칠레 수비들 보면 알 수 있음.

저도 김영권 정도면 하위권 EPL팀 정도는 해볼만 하다 봄
다만 가서 가끔 정신줄 놓는 플레이는 좀 안했으면 좋겠음.
별명별로 15-07-14 18:11
   
지금 유럽서 뛰는 아시아 중앙수비수 자원이 아우쿠스부르크의 홍정호, 사우스햄튼의 요시다 마야 정도 생각나는데. 홍정호의 경우 올시즌은 본격적으로 주전 경쟁 펼칠 수 있을만큼 폼이 많이 올라왓다고 보고...뮌헨전에서 골도 넣었고 요즘 기세가 좋죠. 요시다의 경우도 EPL 진출해서 올해가 4시즌 맞이하는데 로테로 제법 나와서 쏠쏠하게 해주고는 있죠.

이런거 보면 아시안 중앙수비수들한테 유럽 빅리그도 팀만 잘 골라가면 넘지 못할 벽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김영권도 나이 한살 더 먹기전에 유럽 진출 하려는 동기가 더 강하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해봄

김영권 본인은 여러 말 많다지만 그래도 한국 국대 중앙수비수인데...본인 정도면 충분히 도전할만 하다 생각하는 것도 있겠고, 광저우에서는 동기 부여가 잘 안되겠죠...

하지만 과연 유럽가서 홍정호 정도는 해줄 수 있을거라 보기 쉽지 않고...뭐 윗분 말씀대로 본인이 도전해서 감수할 몫이긴 하죠. 실패를 한다면...요시다도 EPL에서  그럭저럭 버티는거 보면 김영권도 자신감을 얻었을 수도 있겠고...
황금발 15-07-14 18:58
   
세계적인 축구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니 에반스 vs 세계적인 수비수 칸나바로의 애제자 김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