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모두가 우리나라 국대 기준으로 (즉 울나라 국대가 된다해도) 성에 찰만한 수준은 아니겠죠
우리가 원하는건 과거 홍명보 최진철 급으로, 한 10년정도는 부동의 수비수라고 할만큼 실력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절대적수준의 수비수이죠 (이런 수준이 아니니 얼빠진 모습과 실수를 종종 보여주고 우리에게 실망을 안겨주는거죠)
그럼 과연 이런 기준으로 볼때에 흔히 말하는 빅리그(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태리 등등)에서
이런 기준을 만족시킬만한 수비수들이 얼마나 되려나요
물론 상위팀들 주전수비수들은 확실히 되겠죠. 게다가 대부분이 국대에서도 부동의 주전수비수일테니까요
근대 중하위권 팀 수비수들? 글쎄요 빅리거라는 시선으로 바라봐서 그렇지
그들 중에서 정말 잘하고 꾸준하다 싶은 수비수들 숫자는 각 리그별로 두자리수가 안될거라 봅니다
물론 하위팀들에는 (특히 승격팀) 장시간 꾸준히 붙박이로 굳어온 멤버들도 있지만
과연 그들이 국제대회 국대팀에 뽑혀서 굳건히 수비벽을 쌓아줄 A급 선수들이라고 무턱대고 믿을 수 있을까요?
저 개인적으로는 주로 보는 외국리그가 EPL 분데스 정도여서 그런지 몰라도 (그쪽 중하위권 팀들 경기력은 정말 들쭉날쭉하죠;; 개노답일때도 많고요)
그 정도 중하위권 팀들 다 합해 중앙수비수들 정말 대여섯명 정도 빼고는 확고한 믿음을 주는 클래스는 별로 없다봐요
각 구단 스태프나 스카우터들도 이런 생각이겠죠.. 자기 팀 수비수들도 그닥 넘사벽 수준이 아니니 항상 불안하고 보강을 찾는거겠죠.. 김영권 같은 선수들도 충분히 비벼볼만한 수준이란거죠. 그래서 루머가 나는거겠구요
요약> 빅리그 중하위권 팀 수비수들도 막상 까고보면 김영권보다 별반 나을것 없는 애들 많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