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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09 06:14
[잡담] 그란데 코치의 평가, "韓 선수들 악바리 근성이 없다"
 글쓴이 : 수퍼밀가루
조회 : 2,496  

신사적인 경기는 그냥 이상향일 뿐..(사견 - 슛돌이같은 애들용) 거칠고 비신사적이면 더 거칠게...

그란데 어르신이 나랑 어쩜 이렇게 똑같은 생각을 말씀하실까?? ㅋㅋㅋ

샌님들 아니면 쓉선비 경기 바라는 팬들이 보면 그란데 어르신 당장 잘라버려야 할 대상일 듯.. 

그란데 어르신의 스페인과 왕마 우승의 비결...상대보다 더 거칠고 더 비신사적인 내용 + 우승트로피!!

월드컵 우승한 나라 사람도 이렇게 상대보다 더 비신사적이어야 한다는 걸 강조하는데...

16강 토너먼트도 아니고 지역 예선 통과도 빌빌 거리는 주제에 뭔 신사적이고 페어플레이 따지냐고...

더 치졸하고 더 비열하고 더 교활하게 상대를 괴롭히다가 잔인하고 악랄하게 상대(선수, 팬들)에게

마음의 상처 아주 크게 남기고 이겨서 나중에 우승까지 하는 게 비난받을 일일까?

그란데 어르신이 하신 말씀 중에 선수들을 팬들로 바꿔보면

"(대다수) 한국 팬들 악바리 근성 없는 축구만 좋아해" 이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상대를 압도할만한 경기력도 없는 주제에 재미있고,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경기만을 바라는 팬들이

바로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지는 팬들이 아니라면 이들은 대체 뭐란 말인가...??

바르잘리한테 테러당한 손흥민 입장이 아닌 손흥민을 테러하고 반칙이라는 소리 안 들은 바르잘리가

그란데 어르신 입장에서는 훨씬 더 현재 흐름에 걸맞는 선수라는 거...

치졸하고 비열하고 교활하게 상대를 괴롭히다 잔인하고 악랄하게 이기는 걸 보느니

깨끗하고 정정당당하게 상대와 겨루다 지는거 보고 눈물흘리고 의미 없는 격려의 박수 따위를 치겠다는

이 따위 개소리좀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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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생략>

한국 선수들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먼저 그란데 코치는 "우리 선수들의 장점은 의지가 있고 발전하려는 의욕이 있다. 그런 자세와 정신력이면 큰 장점이 될 것이다. 한국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에 기사가 나와 여기 있는 분들이 잘 알겠지만 내가 한달 반, 두 달 전 스페인 일간지와 인터뷰 한 게 최근 한국에 보도됐다. 한국 축구에 대해 스페인 기자가 질문했는데 축구 외적으로도 조금 전 말한 장점을 말했고 단점으로는 악바리 근성이 없다는 말을 했다. 축구는 신사적인 스포츠여야 하지만 모든 경기가 다 그렇지는 않다. 상대가 거칠게 나오고 비신사적으로 나오면 그런 부분에 우리 선수들도 더 거칠게 하는 걸 요구하고자 그런 인터뷰를 했다”고 말했다.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60823180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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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isler 18-06-09 06:31
   
조금만 거칠게 플레이 하면 나라망신 어쩌고 하는 선비님들 계시죠 ㅋㅋ
     
솔로몬축구 18-06-09 06:37
   
악바리와는 관계없지만 토고전 마지막에 30초간 볼돌렸을때도 나라망신타령 엄청났죠 ㅋㅋㅋㅋㅋ
          
수퍼밀가루 18-06-09 06:48
   
그거 섹유의 퍽엿슨이 가장 잘하는 건데...ㅋㅋㅋㅋ
담배맛사탕 18-06-09 06:37
   
그란데 코치님.. 비판만 하지말고, 바꿔달라고 고용한거 아니겠습니까.
같이 싸잡아서 욕 듣던지.. 같이 칭찬 듣던지.. 둘중 하나 택하슈. /(-_-/)
     
수퍼밀가루 18-06-09 06:47
   
바꾸겠다고 하는데도 재미있고,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경기만 고집하는 팬들이 거부하잖아요...

애들 보는 데 뭐하는 짓들이냐는 개소리부터 하니까요...

야동에 비유하면 익스트림 하드코어 성인용 동영상을 애들하고 같이 보자는 것과 같습니다.
승리만세 18-06-09 06:57
   
한국에서 투쟁심과 독기는 사라진지 오래임,스포츠 뿐만아니라 사회전반에서 그럼
그러한건 오히려 이젠 비문화적 비사회적인 요소라고 지양되어져왔음
깔끔하게 매너있게 투쟁보단 타협 물리력과 폭력성은 죄악시 되어옴
근데 축구 자체가 매우 거칠고 강한 투쟁심을 요하는 스포츠인데 이미 사회적으도 다 남성성이 거세당한 상태에서 갑자기 투쟁심 넘치는 투사가 되라니 어려운거,한국이나 일본이나 그런 풍조는 이제 찾아보기 힘듬
도배시러 18-06-09 07:37
   
한국은 선비축구를 해야죠. 한국 선비가 원하는것은 축구를 말살하는것.
생이눈팅러 18-06-09 07:53
   
어디 감히 태극마크를 달고 나라 망신을 시키고 다니나, 엣헴!
불타는이등 18-06-09 09:29
   
확실히 그런 근성은 이승우밖에 안보이더만..
하얀그림자 18-06-09 10:06
   
2002년이나 83년 멕시코 청소년 대회 때 외신이 칭찬한 부분이기도 하죠
Erza 18-06-09 11:15
   
서양한테 동양국가들이 먹힌게 괜히 먹힌게 아님
odumak 18-06-09 12:11
   
박지성이 모델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박지성처럼 평소엔 겸손하고 친근하다가도...  경기장에 들어가면 변신하는...
뭐랄까... 퍼거슨이 말한 뼈다귀 쫓는 개?
태클도 EPL에서 수준급이고... 상대가 귀찮게 쫓아다니고 몸싸움 마다않는...
박지성을 평가하는 동료 선수들과 외신의 말들... 그런 특징들을 잘 파악해서... 전략적으로 닮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지성은 코치의 피는 흐르지 않는 것 같아 아쉽네요...
에테리스 18-06-10 02:46
   
초창기 축구를 보면 반 전쟁인데 무슨 선비질이 필요한가 ㅋㅋ 현대판 콜로세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