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생이 중간 중간 글을 보면 한국축구가 아시아에서 레벨이 많이 다운 된듯한 글들이 보이는데요.
물론 경기력이 예전의 강팀의 위용은 보이지않고 약팀에게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실망을 했을겁니다. 팬들의 한계는 이미 넘어섰고 근 몇년동안 제자리 걸음에 다른 일본이나 호주, 이란같은 팀들의 승승장구를 보면서 자위적 비교를 하게되구요. 실제 랭킹에서도 아시아3위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축구는 아시아에서 최강팀입니다. 물론 모든 분들이 이에 동의하지 않을겁니다. 피파랭킹도 그렇고 아시안컵에서 근 55년간 우승 타이틀을 갖지못했으니까요.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최강이라고 하겠지요ㅂ. 또 피파 랭킹에서 이란에게 밀리고있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타이틀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잊지말아야할것이 있습니다. 우린 전 세계적으로 이미 알다시피 월드컵4강이라는 기록을 갖고있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12년이상 지난 시점이기는 하지만 역대, 아니 아시아에서 이런 기록을 갈아치울 국가는 아직은 없을듯 합니다.
일본의 목표는 한국이 일군 월드컵 4강을 뛰어 넘는것입니다. 중국은 한국을 뛰어 넘어야 세계로 갈수있다고 등소평이 대놓고 말했지요. 호주는 월컵16강과 8강이고. 이란은 월드컵 본선진출과 16강. 한국은 월드컵 8강이지요,,.60억 이상이 시청한 월드컵에서 한나라의 광고 효과는 엄청납니다. 월드컵은 유럽, 남미의 축제이자 세계적인 도박사의 잔치이고 자존심의 장 입니다. 그 상황속에 한국, 아시아의 국가가 절대라는 축구의 양대산맥ㅡ유럽 남미의 잔치에 중심에 섣다는것은 충격이상이고 그 들의 자존심을 뭉게버렸습니다. 펠레는 역대 최악의 대회(심판 판정 오류 남발) 했고 세계기자들은 한국전 심판의 돈거래가 있을거라 대놓고 위상을 떨어 뜨릴려 했지요. 펠레가 보고 전 세계 기자가 보고 아시아가 본 한국과 독일전은 그야말로 한국의 실력인지를 가늠하는 결전이 되었구요, 그들은 믿으려 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인정 안할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는 또 지난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것도 홈인 영국팀을 이겼습니다. 외신은 더 이상 "이변"이라고 쓰지 않습니다. 월컵4강의 힘을 증명했다고 했습니다. 이제 한국은 더이상 변방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난 월드컵에서 알제리가 한국을 이겼다는것에 파장이 컸지요. 그리고 수 많은 외신들의 질책이 있었습니다. 이제 한국이 어느 팀이든 이기던 지건 그들의 안테나에 잡힙니다.
한국은 이제 더이상 아시아에서 만큼은 부러움이나 시기의 대상이 아닙니다. 도전을 받는 대상이 된적이 오래전 부터입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3위입니다. 그리고 그 사실은 피파랭킹을 기준하여 기사가 뿌려집니다. 또한 한국과 일본 혹은 이란과 한국이 결전을한다해도 한국을 쉽게 이기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한국도 일본과 이란을 충분히 이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3위라는것은 한국이 이뤄놓은 결과물에 비해 숫자에 불과합니다.
일본은 한국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려고 참 많은 공을 들였고 이제 어느덧 벗어났다고 보지만 세계적인 눈도장을 받는 올림픽의 3.4위 동메달 결정전에서 그 참패는 평생 잊지못할 숙제를 갖을겁니다. 월드컵 4강, 그리고 올림픽의 동메달 그 이상의 목표를 넘어야 일본은 한국을 넘었다 하겠지요.
아시아 축제 아시안컵. 여기서 누가 우승을 하던, 축구계의 정치는 그 보다 더 많은 기록을 세계에 과시하고 싶어합니다. 일본은 한국을 확실히 이기려면 한국이 이룬 업적 위에 서야 할것입니다. 아시안컵에 100번 우승했다고 해도 피파랭킹은 50위권 밖일테니까요. 세계에 근접하려면 많은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경험을 갖고 체계적인 준비로 월드컵에서 4강을 이뤄내는것이 우리 대한민국의 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