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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는 태생적인 신체적한계 때문에 축구전술에서의 선택권이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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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신체적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하고 그래서 결국은 패스에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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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축구밖에는 대안이 없죠. 그러다보니 바르샤에대한 동경이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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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사랑하는 만화주인공의 소속팀으로 삼을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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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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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가 바르샤 유스에 들어갔을때 바로 자신들이 꿈꾸던 만화와같은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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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에 일본열도가 들끓었습니다. 쿠보 연령대의 바르샤 유스팀을 일본으로 초청해서
다른 빅클럽의 같은 연령대팀들과 대대적인 친선 토너먼트대회도 주최하죠. 물론 설레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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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들갑과 냄비근성에 있어서만큼은 한국보다 월등한 일본답게 대회장엔 수많은 취재진들이 밀어닥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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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쿠보의 가입건으로 알게된겁니다. 쿠보말고도 더 윗연령대에 즉, 그 연령에 도달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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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유스에서 살아남은 한국인들이 있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피파 유스 관련 제재가 터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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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뛸수없게되자, 너무나 어린 나이였던 쿠보는 계속해서 바르샤에 남기가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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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도 아니고 6~7년을 공식경기없이 바르샤유스에 남아있을순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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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승우라는 놈이 u-16대회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잘하면 바르샤에 남는것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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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캡틴츠바사 만화에서 그토록 갈망하던 동양인 최초의 1군 데뷔도 꿈만은 아니게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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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목도하게 됩니다. 자신들의 쿠보는 지금 바르샤를 나가게 생겼는데 한국놈이 나의 바르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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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할지도 모른다니 이것보다 더 열받는 일이 어딨겠습니꽈!!!!!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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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뽕은 오늘도 축게에 몰려와 부들부들 이승우에대한 저주를 퍼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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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발치지마라" "보얀의 사례를 잊지마라" "유망주는 유망주일뿐이다" 온갖 어법을 총동원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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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세는 이미 이승우에게 있습니다. 일뽕님들 이승우는 결국 바르샤1군 데뷔하게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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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츠바사처럼요. 단지 빠르냐 덜빠르냐의 시간의 문제일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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