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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0 21:41
[잡담] 이청용, 기성용, 손흥민 + 박주영
 글쓴이 : 전략설계
조회 : 847  

이기는 날 안 좋은 얘기하기 머하지만..

한결같은 해외반응을 보더라도, 아시아권에서 한국팀 이름에 비해 실망스런 경기였습니다.

그 사람들이 그렇게 봤다면 그런 경기력이었습니다.

내용은 저번 이란 어웨이전이 좋았고..

중앙에서 얼마간이라도 볼 키핑을 하고, 전진패스를 해줄 선수가 부재하다는 것이 젤 문제네요.


남아공 월드컵에서 박지성이 이 역할을 잘 해줬죠. 성적도 좋았고..


이청용이 해주기에는 사이드 공격수고..

기성용은 밑에 내려가 있고..

손흥민은 개인적인 공격능력은 있으나.. 연결고리가 되줄 선수가 아니고..

공격 미들의 부재가..

볼을 지배하면서도 날카로움이 없는 미지근한 축구가 된 원인인듯 합니다.

중간에 나사가 하나 없는 듯..


오늘도 MVP는 이청용이었다고 봅니다.

프리미어 중위권 정도에서는 붙박이 주전할 선수였는데..


오만이든 아시안컵 본선에 나온 팀을 순전히 개인기량으로 헤집어서 기회를 만들려면

국내파 평범한 기술로는 안되죠..

이근호니.. 독일의 구자철이니.. 머니 해봐야..

쌍용의 프리미어 주전급 정도 아니고는 아시아권에서도 날카로운 공격이 어렵죠.

손흥민은 국대에서 활약이 미지근허고..

고만고만하다고 하면.. 결국 조직력으로 전진해가야하는데;;

하프라인까지 넘어가서 그 다음이 없습니다..

패널티 근처에서는 선수들 임기응변으로 순전히 개인기량으로 처리하는거 같네요. 


조직력이라기 보다, 이청용이 헤집어 놓고.. 손흥민이 임기응변으로 자력골을 넣고..

기성용하고 박주호가 수비적으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끈다고 했을 때..

하나가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공격진에서 연결고리를 해줬음 하는데..

딱히 포지션이 중앙미들은 아니지만..

현역선수 중에는.. 전성기의 박주영 정도가 공격진에 활력을 줄 수준이 아닌가 싶네요.

재기야 선수 본인나름이지만.. 암튼 경기보면서 박주영이 생각나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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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프레드 15-01-10 21:42
   
네?
플로리스 15-01-10 21:45
   
정확히 말하면 과거의 실력이 유지된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지만....

현재 상황은 신뢰가 가진 않는군요~!
나이thㅡ 15-01-10 21:47
   
밥줘 이야기좀 그만하면 안되나 에휴... 중동 잡선수 된 사람 이야기 왜 자꾸하는지..
     
용비어천가 15-01-10 21:53
   
222222222222
     
푸컴 15-01-10 21:58
   
네네...그것도 병이죠.
아카라카 15-01-10 21:58
   
좋은 글이네요.
잘 이해가 되는 글 입니다
다만 결론이나 결말은 동의하지 않지만...
박주영이 나오면 공격진 연결고리가 아니라 걍 최전방에서 골을 넣으려고만 할 것 같아서요
(과거 자신의 능력이나 현재 최고참 선배라는 위치를 고려할 때...)
걍 그 역할 해줄 좋은 선수가 발굴되거나 이청용이 건강하게 한번만 더 업그레이드 되길 바랍니다
갠적으로...
     
전략설계 15-01-10 22:31
   
오죽하면 '박주영'을 떠올렸겠습니까..
사람이 없어서 그럽니다.
골이야 넣어서.. 스포츠신문 1면 장식할 수 있겠지만..
경기력적인 면에서 쌍용, 손흥민 외에는 오만급 정도를 요리하기에는
눈에 띨만한 인재가 없죠.
개인기량이라는건.. 어느 한 순간에 완성될 수가 없고..
유럽무대에서 보여주는 실력이야말로 어느 팀을 만나도 꾸준한 진짜 실력이죠.

절실한건 공격형 중앙미들(플레이메이커)인데.
그런 자원이 없으니..
원래 우리나라엔 걸출한 공미가 없었죠.

그나마 공격진에서 볼을 키핑하고 한둘 제낄만한
공격수는 (전성기) 박주영뿐이라..
발재간 있는 손흥민, 이청용하고 발을 맞추다보면..
자연스럽게 공격을 찔러볼 수 있다는 현실적인 면에서..
고려를 해본 겁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3-4위전때.. 혼자 해결하던 그 모습도 생각나고..
아직 만 30이라..
중동에서 1년정도 컨디션 끌어올려서 런던때 정도만 되도..
한 2-3년은 활약해줄 것 같아서..

사이드 공격수로 자주 나오던 박지성을
남아공때 중앙미들로도 서기도 하고 성공을 했는대요.
정 안되면 이청용을 중앙미들로 세우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볼키핑, 돌파력, 공간패싱(대표팀내 최고)을 볼 때 해낼꺼라고 봐집니다.
          
아오 15-01-10 22:55
   
영원히 박주영의 그늘에서 허우적 거릴 사람...
왜 거기서 박주영이 생각났을까...

그것은 당신이 그만을 항상 생각하기 때문이겠지...
               
전략설계 15-01-10 23:40
   
작년에 축구경기 댓 경기나 봤나..
멀 항상 생각을 해?

내 생각도 내 맘대로 못하냐?
머 잘못 쳐먹었냐..

니도 런던올림픽때 3-4위전 박주영이 골 넣을 때 그땐 좋다 그랬지...

박주영이 소속팀이 어딘지도 모르는구만..
ㅈㄹ 들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