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가 몰락한게 아니라 다른 나라들이 성장한것 아닐까요? 그동안 다른 나라들은 해외 리그에 진출도 많이 하고 새로운 시도도 상당히 많이 하면서 성장해온데 반해서, 사우디 선수들은 해외 진출 따위는 하지도 않고 사우디에서만 뛰는데 삼류 선수만 되도 엄청난 연봉을 받으면서 뛰니까 별로 동기 부여도 안되고 해서 여전히 1994년 수준에서 하나도 발전하지 않은것 같아요. 사우디 친구들 여럿 만나 봤는데, 얘네들은 기본적으로 허세가 장난 아니고, 뭔가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은 하나도 못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