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는 이번 경기 전 "나는 새로운 메시가 되고 싶지 않다. 메시는 단 한명이다. 나는 메시를 이기고 싶을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홈 토리노에서 동화 같은 환상적인 밤을 연출했다. 그것도 메시가 보는 앞에서.
그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경기를 잘 풀었다. 매우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바르셀로나 원정을 앞두고 좋은 결과를 냈다. 내가 어릴 때 오늘 같은 경기를 항상 꿈꿨다. 우리는 매우 좋은 무드를 타고 있고,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캄프 누 원정은 어렵기 때문에 긴장을 풀 수 없다. 우리는 위대한 팀이고, 믿음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디발라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선발 출전, 결승골 포함 2골을 퍼부었다. 유벤투스는 후반 10분 키엘리니의 헤딩 쐐기골까지 더해 3대0 대승을 거뒀다.
전문가들은 디발라를 매우 다재다능한 공격수라고 평가한다. 최전방 원톱, 섀도스트라이커, 또 측면 공격수도 가능하다. 가장 이상적인 공격수라는 평가도 있다.
디발라는 매우 빠르고, 창조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발기술이 뛰어나 좁은 지역에서 효과적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트린다. 빈공간을 잘 찾아들어가고 또 공을 잘 다루기 때문에 역습할때 매우 위협적이다. 게다가 디발라는 팀 동료들의 플레이까지 잘 살려주기도 한다. 이제부터 디발라의 시대가 열리는 듯 하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들이 디발라 영입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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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s 는 반성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