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한국의 수아레스’로 불리는 황희찬이 손흥민과 같은 에이전시에 소속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빅리그 진출에도 시선이 쏠린다.
이적시장 복수의 관계자들은 “황희찬이 새로운 에이전트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대리인과 손을 잡을 것 같다”고 밝혔다.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21골을 터트리며 유럽파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운 손흥민은 2000년대 후반 독일 함부르크에서 생활할 때부터 독일 출신 변호사 티스 블리마이스터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있다. 티스 블리마이스터는 최경록, 박정빈, 서영재 등 어린 유망주들의 독일 1~2부 진출도 도왔는데 이번엔 손흥민에 이어 유럽무대에서 한국 공격수의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황희찬을 품에 안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올 여름부터 황희찬의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타진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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