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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29 02:04
[잡담] 기성용의 경솔한 발언에 대해선 이해될만한게
 글쓴이 : 네오위즈덤
조회 : 3,983  

먼저 천성적으로 속에 담아놓고 애둘러 이야기할줄 모르는 성격인게 한결같은 면과

이런 성격이 어린시절 4년6개월 호주유학부터 잠시 서울에 머물긴했지만

바로 셀틱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오랜 외국생활이 더해져

표현력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후폭풍을 예상못하는거 같네요


결론 : 천성 + 환경 = 직설표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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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붕괴 14-12-29 03:00
   
직설적인면도 있지만.. 철이 없다고 해야하나? 그런면도 좀 있었죠.

쓸데없는 세레모니나, 발언 등등 온라인 상에서 개욕먹고, 결혼하면서 철도 좀 드고 하니..

많이 좀 죽었죠.
     
진한참기를 14-12-29 04:33
   
죽었다기보다
꾹~참고있는 듯한 느낌...
언젠가 터질폭탄이라는 불길한 예감.
깨끗돌이 14-12-29 08:02
   
우리나라는 유독 스포츠선수들에게 인성을 강요하는게 난 좀 못마땅하네요. 하기사 우리나라가 가정교육외에는 인성교육을 제대로 가르쳐주는곳도 딱히 없고요. 학교만해도,, 언젠가 북한에서 넘어온 귀순군인이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피라미드조직에 몸이 베어있는 남한인은 무조건 복종하는게 당연한것처럼 생각한다구요. 북은 오히려 우리보다 토론문화가 더 발달되어 있답니다. 쫄따구가 고참의 잘못을 지적하는데있어 거리낌이 없다고,, 우리나라는 장유유서라고 나이어리면 무조건 죽고 들어가는데,,, 기성용도 뭐랄까 약간 서구식 사고를 갖고 있는듯한 느낌도 있네요. 물론 언어선택에 아쉬움이 있지만 그의 그런면이 남들과의 명확한 차이,, 강한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supernova 14-12-29 11:17
   
그죠? 웃기죠? ㅋㅋㅋㅋ

박지성효과인지 뭔지는 몰라도, 인성을 강요하는 사회인지 아닌지 몰라도
일개 축구선수의 선배에 대한 지적? 한마디가 인성으로 평가받는 사회도 이상하네요.
수십살 많은 감독이나 대선배한테 그런 지적을 했다가 네티즌들이 뭐라고 하는것은
대한민국이 수백년전부터 유교사회였고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였으니 이해 하겠지만,

고작 몇살 차이안나는 선배의 행동이 이상했다. 그래서 지적을 했다.
이 발언이 인성을 평가당할만큼 이상한 발언인가요?
나이가 어리면 윗사람이 잘못하는 일에 대해 말도 못하고, 그런 지적을 했다고 자기 인터뷰에
말도 못하나 싶습니다.
     
별명1 14-12-29 12:12
   
외국이라고 인성 상관없다는 아닌데, 실력으로 인성을 극복하는 예는 있어도(그마저도 안티팬은 그대로있음) 기본적으로 인성관련문제는 신문의 한면을 차지하고 비난받는게 당연한데. 왜 우리나라는 안그래야 된다고 말하는거죠? 인성은 스포츠선수들,연예인들 그외에도 가리지 않고 모두가 중요시 여겨야 되는거에요. 만약 스포츠선수들에게 인성을 강요안하면, 다른쪽에선 스포츠선수들은 인성 강요안하는데 왜 이러냐? 이런식으로 물타기 나올걸요. 님 말은 정말 위험한 생각이에요.

저런 직설적인 생각조차 비난하면 안된다. 이런건 모를까 인성문제로까지 가면 안되죠.
     
Misue 14-12-29 12:50
   
이게 무슨 x소린지 ㅋㅋ 우리나라만 스포츠 선수들에게 인성을 강요한다니요 ㅋㅋ
matthew 14-12-29 09:36
   
그냥 기성용을 싫어하는 사람들 같군요.
축구선수가 무슨 종교 지도자도 아니고...ㅋ
에둘러 말하는 일본인들의 습성을 앞에선 비판하면서  정작 직설적 화법은 감당하지 못하는 코메디죠.
참 이중적인 잣대로 사람을 평가하는 부류들이네요.  짐작컨데  전북팬  최강희팬 둘중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비만 14-12-29 09:37
   
아버지 백이 있어서 어릴때부터 다른 사람 눈치 하나도 안보고 커서 그렇죠.
미리내 14-12-29 10:35
   
그냥 에둘러서 표현을 못하는 것 같은데..
당시 박주영이 여러모로 팀에 부담을 줬던것도 사실이고

기성용은 적어도 예전부터 챔피언스리그보다 월드컵이 더 소중하다고 밝힐만큼
대표팀에서 뛰는것에 애정을 갖는 선수죠.

그런 선수 기준에선 소속팀에서 뛰지못하는 상황이 몇년째 지속됨에도 계속 팀을 고르고
조건을 따지면서 대표팀에 발탁되는 박주영이 이해안갔을수도 있죠.

또 당시엔 월드컵을 목전에 둔 중요한 시기였다는걸 감안하면 못할 이야기를 한것도 아니고
선수단 내부에선 충분히 오고갈수도 있는 대화임..

단지 그걸 언론에 흘리느냐 마느냐를 두고 또 그놈의 인성타령 하는것같은데.

박주영이 여전히 그런 상태를 유지하면서 대표팀에 발탁되는 상황이었다면 우회적인 박주영
디스로 받아들일수도 있고, 이는 대표팀 팀워크에 해를 줄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박주영이 소속팀을 찾았고.. 경기에 나섬에도 기량이 회복되지 못하는 상태고
감독 이하 대표팀 스태프들의 판단에따라 대표팀에서 배제된 상태입니다.
시기적으로 저정도 수위의 이야기는 충분히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주영을 디스하려는게 아니라 단지 월드컵때 선수단 내부에서 어떤 고민이 있었고
문제가 있었는지를.. 뭐가 부족했고 어떤점들이 문제였는지에 대해 팀에 소속됐던
팀원으로서 자가진단해본 것을 이야기한거고..

그때랑 지금은 감독과 기술위도 대부분 물갈이 된 만큼 저런 이야기가 문제될게 없어보입니다.
matthew 14-12-29 11:03
   
오히려  이런류의 발언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구요.
선배라고 무조건 오케이하기 보단  필드위에선 동등하게 어필하고 경기력과 관련된 것이라면  직설적으로 언급하고  후에  잘 풀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supernova 14-12-29 11:12
   
일개 축구선수가 국민들이 자신의 인성을 어떻게 생각할까 까지 생각하면서 발언을 해야하다니..
인터뷰라는 자체가 이런이런 이슈가 너한테 있는데, 너의 생각을 말해달라인데

생각을 솔직하게 말했다고 성장환경이니 인성이니 이런 이야기 듣는것도 웃긴일이긴 하네요;..
마이크로 14-12-29 11:55
   
저렇게 말해주는게 팀에게도 바른것  아닌가요 오히려 박주영이 한참 대표팀에 들어올때 나왔어야 할 말인듯 합니다.
달소년 14-12-29 15:14
   
인성 운운하는 것보다 그 선수가 가진 개성으로 이해해주면 될 듯 싶어요.
형아 14-12-29 17:34
   
사과도 3번씩이나 했으니 걍 이해해줍시다~ 기성용 서울시절부터 그동안 8억씩이나 어려운이웃에게기부하고 시간나면 후배들 양성하면서 재능기부도하는 착한인성 , 선수로서의 강한멘탈도 갑이구... 사실 알고보면 착한인성,착하고 강한멘탈인데...  우리가 배려해주고 응원해주면 발전하는 성용이도 힘내고 또 열심히 해주겠죠 ... 모든선수 응원해주는 그대들도 화이팅하고 즐겁게들 성공합시다~
marsVe 14-12-30 10:26
   
이런거에 인성까지 들먹거리다니 참 웃긴 세상이네요. 그러니까 한국에서 선수들이 빌빌기는거라고 봅니다. 남눈치나 봐야되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마녀사냥식으로 해대니까

그러니까 예전 이승우 인가? 인터뷰떄도 그 썡 난리를 쳐댔겠지만 인성들먹거리면서 건방지다고 쯧쯧.
후아앙 14-12-30 21:42
   
차라리 저게 낫죠. 앞에선 체면차리느라고 착한척하다가 뒤에서 구린게 얼마나 많은데.. 네티즌 대다수가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