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이영표가 있었던 팀으로 이미 전부터 알고 있었고 베일이 유명하죠.
항상 중상위권은 했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명문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워낙 박지성 맨유시절 빅4의 기세가 강했기 때문에 토트넘의 존재감이 좀 없었을 뿐이죠.
당시는 맨유 첼시 리버풀 아스날까지 해서 거의 유럽리그 전체를 씹어먹는 중이었습니다.
챔스 4강에 프리미어팀들이 3개팀 정도 올라갔었고..
오히려 유럽에서 프리미어리그를 견제할 정도였으니..
그 이후로 토트넘은 손흥민을 영입하므로서 한국에 좀더 자세히 알려지는데여.
이영표도 아마 이탈리아 팀으로 이적을 시키려다가 불발이 되면서 도미노 현상이 왔고..
그런 부분에서 이영표가 좀 미운털이 박힌 모양세가 된 것도 있습니다만...
이탈리아 리그와 연결이 되어 있는듯한 모습도 보이구여.
라멜라도 역시 이탈리아 리그에서 있던 선수입니다.
하옇튼 손흥민 영입에 구단주가 직접 400억 콜 하면서 2일 만에 영입이 성사가 되고 교섭 1주일 만에
토트넘으로 옵니다. 그래서 좀 말이 많았죠...
이유는 일단 토트넘의 상황이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승리가 계속 없었기에 구단주가 직접 가서 400억
콜을 부른 것이기도 합니다.
홈 첫경기 부터 결승골을 작렬시킨 손흥민은 계속 팀에 보탬이 되죠. 헤리케인이 장기부상을 당해 있는
동안에도 긴 공백을 메꾸면서 토트넘이 화려하게 부활하게 됩니다
실제로 손흥민은 계속 주전경쟁을 펼치며 토트넘에서 끊임없이 선수들을 영입했으나...
기대치는 그리 못 미쳤습니다.
그러나 2년이 넘는 동안 토트넘은 상당히 성장을 했고 이제는 빅포의 한 팀으로 까지 누구나 넣을 수 있을
정도로 그 성적이 유지가 됩니다.
지금은 훨씬더 좋은 선수들이 들어오면스 스팩이나 피지컬도 어느팀과 상대해도 밀리지 않을 만큼의
위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면 손흥민이 없어도 충분히 리그나 챔스의 순위를 지킬 수 있지 않을까도 하는데..
한편으로는 지금의 토트넘이라도 손흥민이 없으면 그냥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있으나 이건 어디
까지나 국뽕에 가까운 마인드라고도 볼 수 있을 겁니다.
감독이 제일 편한건 영리한 지능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있는 겁니다. 어차피 경기가 시작되면
감독이 할 수 있는건 거의 없습니다. 3명의 선수투입으로 용병술 정도 입니다.
즉 경기장에서 실제로 감독과 리더의 역할을 하는 선수의 역량에 따라 사실 그 팀의 실력이 좌우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손흥민 선수도 상당히 영리한 편으로 이런 지능적인 플레이들을 잘 할 수 있는데..
이건 번외지만 조금 아쉬웠던건 카가와 선수이지요. 아시아 선수로서 유럽에서 뛸려면 어차피 체력적인
열세는 극복의 대상이지만 반면에 그런 단점을 영리한 지능적인 플레이로 회복을 해야 하는데..
카가와 선수도 조금만 더 영리한 플레이를 했다면 어느정도 선방을 더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손흥민은 지능적인 플레이도 잘 하는 선수라서.. 어느 감독이 데려가도 제몫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포그바는 맨탈이 떨어지는 느낌을 항상 받아여..
결과적으로 지금의 토트넘이라면.. 충분히 손흥민 없이도 한번 해볼만 하지 않느냐의 생각도 있습니다.
포제티노는 라멜라를 중요시 하고 라멜라 위주로 간다면 손흥민은 피해를 상당히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감독이 권한이 있는 만큼 이런식이면 손흥민이 타 팀으로 가는게 정답입니다.
감독의 중요성은 선수들입장에서는 상당히 크게 작용할 것입니다.
박지성이 맨유에서 버틸 수 있었던 것도.. 사실상 히딩크감독의 후광도 큽니다.
물론 박지성선수가 헌신을 한 만큼의 역할론이 힘을 받지만 히딩크 때문에 퍼거슨도 함부로 박지성을 대할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 이유는 2002년 월드컵 이후 유럽에서 나름 성공한 케이스는 히딩크가 데려간 박지성과 이영표 뿐이라는 점입니다. 이영표 선수는 토트넘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할때 트러블을 일으키고 그게 여러 팀에서 연동되어 벌어지는 일이라 좀 괘씸죄를 받은 까닭에 불편하게 되었지만요..
유럽도 선수가 실력 뿐 아니라 감독의 후광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위치가 자칫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할 수 도 있습니다.
결과론으로 볼때 이정도 스팩을 갖춘 토트넘이 손흥민을 떠나 보내고 주저 앉는다면 그건 감독이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손흥민이 오기전 보다 지금 토트넘은 확실히 스팩 피지컬 등이 더 좋은 선수들을 확보
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경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한번 다른 팀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라멜라를 중용하면서 과연 프리미어리그에서 빅4에 잔류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포제티노 감독의 몫입니다.
예전의 축구는 확실히 한명의 히어로가 모든 것 다 흔들어 놓을 수 있는 타입의 축구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브라질의 축구가 엄청났죠. 월등한 기량으로 개인기를 펼치면서 상대를 농락하면서..
어떻게 보면 볼거리를 많이 선사하는 축구의 형태도 되었구여.
호마리오 호나우딩요 호나우도 그런 흐름들이 얼마전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독일에게 대패를 당하는
사건이 마치 상징을 하듯.. 이제는 히어로 한명에 의존하는 팀플레이에서 벗어나서...
오히려 전체적인 스팩이 좋은팀이 주도권을 잡고 우승을 하는 흐름의 변화가 있다고 봅니다.
즉 한명의 뛰어난 히어로 보다는 팀에서 한명의 못하는 선수가 있는게 더 치명적이라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라멜라의 경우는 후자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맨시티는 이번 리그가 시작하기 전 부터 스팩논란에 해당되었던 팀이고 역시나 스팩의 무서움을 보여주었
습니다.
리버풀은 밀러가 좀 구멍으로 보이구여. 그러나 잉글랜드 선수인 만큼 빼기도 어려울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토트넘은 라멜라죠.
맨유는 포그바 정도가 멘탈에서 상당히 초기화 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퍼거슨이 방출 시킨 이유가 있을
겁니다.
예전 맨유가 퍼거슨 후임으로 모예스가 왔을때.. 맨유의 코칭 스탭을 일시에 제거해 버렸습니다.
그당시 그런 살생부를 돌린 모예스에 대해서 실패할 거라고 했죠. 그래도 십수년이 넘게 맨유를 정상에
유지시킨 코칭스탭입니다. 퍼거슨만 명장이 아닌거죠. 그런 팀이 존재합니다. 좀더 천천히 그들을 유지
시키면서 흐름을 가져 갔어야 했는데 모예스는 살기를 너무 방출 시켰죠. 그래서 버티지 못할 거라 했습니다.
손흥민도 다른 팀으로 가느니 차라리 토트넘에 있는게 더 낫다는 식의 판단을 했으나 라멜라를 중요하게 되면 어차피 손흥민은 제자리 걸음을 할 수 밖에 없는 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손흥민이 정확한 슈터 빠른 발로 알려졌지만 사실 패싱력에 있어서 상당히 고급 기술을 사용합니다.
패스의 정확성 뿐 아니라 공의 스피드를 조절하고 패스를 받는 선수의 뛰는 공간에 적절하게 넣습니다.
그리고 공을 받기 전에 이미 스캐닝이 끝나서 지체없이 공을 주고 받는 흐름이 있는데 아직 토트넘
선수들이 손흥민만큼 이부분에서 따라오는 부분이 약합니다.
아스날이 이런식의 패스흐름이 좋고 그래서 예전부터 아트사커라고 불리우기도 했지요. 그래서
아스날에 더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으나 토트넘으로 왔죠.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뱅거가 친일이라 손흥민을 거절했을 수 도 있습니다. 아스날 스카우터들은 3년정도 손흥민을 관찰하고 영입해도 훌륭한 선수라는 판단을 내렸다던데여...
하옇튼 그 덕분에 뱅거는 계속 위기를
맞고 있지요. 선수들 몸값이 거품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꺽지 않던 뱅거 역시 이번에 물쓰듯 돈을 써서
선수들을 모으로 있고 지금도 또 다른 고액의 선수를 찾느라 여념이 없으신듯 합니다. 그만큼 뱅거도
생존에 몰려 있으니까 그런식의 행보를 보이는 것일 수 도 있습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젊은 영건들을 키우고 있고 잉글랜드 국대가 제일 안되는 부분이 패스입니다.
그런 점에서 손흥민은 충분히 도움이 되리라고 보았습니다만..
어차피 팀은 감독이 권한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잉글랜드 국대를 완성하는데 도움이 되어서 잉글랜드가 축구 종주국 인만큼 월드컵 우승에도 도전할
수 있는 좋은 흐름들을 맞고 있다고도 봤습니다.
그 영건들이 대부분 토트넘에 있구여. 그러나 손흥민도 살길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물론 한계는 있을 수
밖에 없지만 하옇튼 올라갈 수 있는데 까지는 올라가 봐야죠.
지금 흐름은 제자리 걸음 밖에는 안됩니다. 말이 좀 좌충우돌 긴글이었습니다.
토트넘의 경우 지금 스팩으로 팀을 유지를 못하면 감독의 능력이 없는 것이고..
그정도 감독으로 잉글랜드 국대를 키우기엔 결과적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흥민이 빠져도 충분히 버틸 수 있는 스팩을 보유한 토트넘이고 보니 손흥민도 좀더 성장하기위해서는
다른 팀을 알아보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