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월드컵 결승전이 펼쳐진 뮌헨 올림피아 스타디움입니다
7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해요
심심해서 찍어봄
이 대회에서 첫선을 보이게 된 피파 월드컵입니다
이 전까진 줄리메컵이었죠 브라질이 세번 우승했기 때문에 영구소장하게 되었고
대회 이름도 이 때 줄리메컵 세계축구대회선수권에서 피파월드컵으로 바뀐겁니다
양팀 선수가 입장
저 할아버지 자주 보이네요
이 경기를 책임질 세명의 심판입니다
영국, 우루과이, 멕시코에서 날아왔습니다
네덜란드의 용블란트 골키퍼
유니폼에 토끼그림이라니.. 신선하네요
요한 크루이프
얼핏보면 리오넬 메시와 닮지 않았나요?
프란츠 베켄바우어
그동안 M자 탈모 이미지로 남아있었는데 오늘 멋있네요
압도적인 홈팀 서독의 관중들
조촐한 네덜란드 관중들..
악수하며 웃음을 보이는 양국의 영웅
경기가 끝나면 한명은 울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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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스라엘이 주전이었는데 부상(?)인가 다른 이유 때문에 17번 레이스베르헌이 대타로 지금까지 해온겁니다
7번은 데오 데 용 선수. 데 용이란 이름이 축구에선 흔하네요
감독은 그 유명한 리누스 미헬스
가운데 흰머리털난 이 분입니다
독일의 선수명단입니다
마찬가지로 후보선수입니다
감독은 리베로 시스템의 창시자 헬무트 쇤
저 모자쓴 분입니다
크루이프와 하네겜이 킥오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장면이죠. 심판 휘슬을 시작으로 16번의 패스로 이어진 공을 하프라인에서 건네받은 크루이프가
그대로 박스안으로 돌파해서 PK를 얻어냅니다
정말 16번인지 확인해보세요
크루이프를 전담마크하는 룰을 부여받은 푀그츠였는데
시작하자마자 PK를 내주고 말았네요
열이 받았는지 공을 힘껏 내려꽂습니다
항의해보는 베켄바우어
그런다고 판정이 뒤집어지진 않죠
'또다른 요한' 네스켄스가 강하게 공을 차넣어 PK를 성공시킵니다
결국 홈팀 서독은 시작한지 1분도 안되어 공한번 못만져보고 한 골을 허무하게 내줍니다
사실 객관적인 전력으로 보면 네덜란드가 한 수 위였기 때문에
네덜란드는 이기는 것은 당연하며 어떻게 하면 서독에 개망신을 줄까 생각하고 있었던거죠
푀그츠와 크루이프가 다시한번 격돌합니다
그러나 돌아오는건 노란 카드
아직 몸이 덜풀린걸까요?
고전하는 서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