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무도 이런 글을 안남겼을까 하는 의문에서 부터 이 글은 출발합니다.
세상이 팍팍하고 삶이 고단하며 경기(스포츠 경기 아님 주의!)가 얼어붙었더라도...
어쨌거나 저쨌거나~(최양락 아찌 음성 지원 버전 주의!) 오늘은 크리스마스.
여느 해와 비교해서 그다지 크게 다를 바 없이,
이미 중년이 다 되어가는 케빈과 함께 '나홀로 집에' 코스프레 하며 방바닥 긁으시고 있다손 치더라도,
그렇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물며 무릇 비롯 도대체 어찌하여 차라리 오늘은 즐건 크리스마스.
사... 친애하는 축게 여러분님양반들...
그냥저냥 눈팅족님들도, 어지럽히는 걸 즐기는 어그로 종자님들도, 아이디 45개 수집한 일뽕 15년산님도...
모두들 기쁘고 행복하고 따뜻하며 시끌벅적한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 크리스마스와 전혀 잘 어울리는 보쌈+막걸리 두통에 어차피 맛 간 김에 용기를 얻어,
낯 간지런 글 함 남기고 도망갑니다~ (설마 신고는 하지 마세요, 제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