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가 있으실 까봐 미리 적습니다. 저는 박주영 좋아하지 않습니다. 청대에서 날라 다녔던 그 시점에는 좋아 했지만, 골 세러모니 하는 거 보고, 점 점 싫어 지더 군요. 물론, 축구선수는 축구 실력으로 평가 해야 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만 비평할 수 있지만, 기독교식 세러모니는 차치하고, 무릎에 부상을 가져올 수있는 위험한 골 세러모니를 하고, 여론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그런 세러모니 하는 거 보고 왜져러지? 하다가 이번에 사우딘가 어디가 가서는 그런 세러모니 안한다는거 보고, 결국 그런 세러모니는 신념도, 신앙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고, 더더욱 실망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국대 중미로 주로 뛰는 구자철 선수가 너무 부진한 걸 보고, 박주영이 미들로 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물론, 순전히 박주영이라는 인간이나 포워드라는 포지션은 배제하고, 순전히 중앙미들필더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