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태가 데뷔이후 지금까지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해가 안되었겠지만,
그렇지는 않음. 슬럼프에서 벗어난 뒤 처음으로 잘한 시즌이 2014시즌.
김진현이야 팀 성적이 개판이라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시즌동안 꾸준히 소속팀의
주전 골키퍼를 놓치지 않으면서 꾸준함과 팀에서 경기력에 신뢰를 보인다는 것을 인정받았고,
김승규는 김승규대로~
정성룡은 브라질 월드컵때 못했다고는 하지만, 리그에서는 계속 괜찮은 모습 계속 보이고 있지요.
더욱이 국대경험도 많은 중견(고참으로 가는 중인...) 선수이기 때문에 가지는 경험적인 면도 있고.
권순태가 리그 1위팀 수문장이라지만, 정성룡도 리그 2위팀 수문장. 오히려 장기간에 걸친 신뢰성
을 따른다면 정성룡이 권순태보다는 앞서니까. 권순태가 2015시즌에도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발탁은 시간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지금은 발탁되지 못한다해도
이해가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