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목 박지성이 홀연히 은퇴하고
홍명보가 삽질하여 끝 모를 바닥까지 떨어진 한국축구
눈 앞에 닥쳐온 아시안컵. 아무도 기대하지 못하는 순간
서서히 슈틸리케에게 모이는 우주의 기운
차두리 은퇴할 무렵이 되어 기량이 최고조에 오르다
손흥민 연계플레이와 스루 패스에 눈 뜨다
오랜 시간 슬럼프로 헤매던 이청용이 비상하고
이청용 보다 더 깊은 슬럼프로 헤메던 구자철이 갑자기 살아나며
남태희가 에이급 미드필더로 환골탈태
기성용은 몇가지 단점 마저 없애버리고 헤딩머신으로 다시 태어났다
회복 불능으로 보이던 수비진에 김진수가 등장!
김주영 장현수 박주호와 함께 수비 조직력이 기적적으로~~~~
우주의 기운이 슈틸리케에게 점차 점차 모이는가?
아시안컵! D-21 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