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마르쿠스 기스돌(45) 호펜하임 감독이 손흥민(22, 레버쿠젠)을 막을 구상을 끝냈을까.
호펜하임은 18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레버쿠젠을 상대로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를 치른다. 겨울 휴식기를 앞두고 호펜하임이 상위권으로 도약하려면 3위 레버쿠젠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공교롭게 키포인트는 '코리언 더비' 손흥민 대 김진수의 활약에 달렸다. 물 오른 손흥민의 공격력을 김진수가 어떻게 저지할지가 관심사다. 손흥민이 좌우로 포지션을 자주 바꾸기 때문에 두 선수가 직접 맞부딪치는 장면도 기대된다.
지역 언론 '신사임'은 17일 두 팀의 맞대결에 주목하며 손흥민을 경계할 선수로 꼽았다. 이 매체는 "레버쿠젠은 겨울 휴식기 전에 3위를 굳히길 원할 것이다.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은 손흥민, 카림 벨라라비, 슈테판 키슬링, 하칸 찰하놀루 등 베스트 멤버를 총출돌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버쿠젠의 공격 선봉장은 역시 손흥민, 카림 벨라라비, 찰하놀루 3총사가 꼽혔다. 이 매체는 "삼총사는 22점을 합작했다. 이 세 명을 막는 것이 호펜하임의 임무가 될 것이다. 두 팀은 빠른 압박과 긴 공격라인, 빠른 스위치 등이 비슷하다. 조금만 부진하는 팀이 승점 3점을 잃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주영 뒤통수라는 것도 전에 해명기사까지 떴었습니다만... 당시 포항은
너무 비싸진 박주영 영입에 다른 팀들만큼 적극적이지 않았죠. 실제로
포항이 박주영 키울때 지원한 푼돈 정도로 헐값에 영입을 강제했다면
그게 더 욕먹을 일이었죠.
유스시스템이 자원봉사하라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규정이 바뀌어야 한다는
전제도 말했구요.
포항이 유스팜에 힘을 쏟는다고해서 그 선수를 거져 먹어도
된다는건 아닙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선수나 선수 부모 입장에서 푼돈 지원받고
돈도 제대로 못받고 들어가야하는 유스팜에 뭐하러 들어가겠습니까? 그냥
학원축구로 가죠. 실제로 다른 해외 구단들은 유스 키웠다고 선수 낼름 공짜로
먹고 있는거 아닙니다. 다 제대로 계약하죠. 전 세계 클럽 중에 포항만 유스
키우는거 아니잖아요? 그런데 왜 포항에서 또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그걸 좀
생각해보시길...
유럽진출까지 배려해준다... 류승우때의 일도 있고 좋게만 들립니다만
일단 포항이 황희찬 선수측에 신뢰를 못준거 아닌가 하네요.
일단 계약서에 사인하면 해외진출 안시키고 붙잡아도 선수측은 할수있는일이
없습니다. 이번에 이적하는 오스트리아 팀이 포항이 찾아준걸까요? 고용한
에이전트 능력으로 찾아온 팀일까요?
계약금, 연봉이 얼마였는지... 포항에서 어떻게 어떤 팀으로 이적시켜줄수 있었는지
구단이 무슨 배려를 했는지... 아무것도 밝혀진것도 없고 말만 무성한데 뭘 믿고
무조건 선수 측만 나쁘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데요. 일단 구단은 대기업이고
선수측은 개인입니다. 애초에 무슨 싸움이 났을때 상대가 안되죠.
그리고 한국 축구계 현실 때문에 유스 시스템을 옹호하시는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구단이 희생하면 안되는거처럼 개인도 희생되어서는 안되는겁니다.
막말로 어느 정도만 맞춰줬으면 오스트리아 그것도 2군에서 뛰게 된다는데
그것도 유럽진출이라고 한국 축구계 전체에 찍힐지도 모르는데 뒤통수치고
나가겠습니까?
님이야 말로 그냥 구단측에서 하는 말 그대로 믿고 선수 측만 씹고 계시는거
아닌지부터 곰곰히 생각해보셔야 할듯 합니다.
거기다가 해외이적에 포항이 반대했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닌 선수가 드레프트로 우선지명되었는데 이런 일을 벌인걸 구단의 탓으로 돌리려 하다니 그럴바에는 K리그 유스팀 없애버리는게 더 좋지요. 앞으로도 이럴거면 뭐하러 선수 키웁니까. 기가차네요. 옹호할걸 옹호해야하는데 이건 뭐 밑도 끝도 없이 구단책임으로 돌려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