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수비수가 카드 각오하고 뒤에서 태클 들어왔기 때문에 손흥민도 어쩔수 없었겠죠
그리고 인터뷰 내용 보면 토튼햄 수비의 핵심인 베르통헨이 흥민이가 골 잡으면 바로 슛 해라고 얘기한다네요.
팀동료들도 아무래도 결정력이 높은 선수가 슛을 많이 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는것 같네요.
-득점 이후 선수들하고 감독들의 반응은?
▶상당히 기뻐해줬다. 이긴 게 상당히 중요하다. 베르통언은 내게 '잡으면 무조건 슛을 하라'고 말을 하기도 했다. 선수단 전체가 기뻐해줘서 고맙다.
1. 바로 패스해주고 달려나가서 리턴받는 선택도 있고
2. 이미 수비 재쳤으니 자기가 몰고 가다가 앞선에 동료가 각 더 벌리면 넣어주거나
3. 2 상황에서 수비가 동료들에게 시선, 위치 끌려서 틈나면 자기가 바로 슛 때릴수 있고요 (대표적으로 이동국이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에서 역습상황서 아크서클에서 넣은골)
이렇게 선택지가 있는데 2를 선택한거고. 무리수 아니고 흔한 패턴임
근대 상대 수비가 엘로카드랑 맞바꿔서 끊은거죠
오히려 1 선택했으면 공 가진 선수가 사이드로 몰려 고립되고 크로스 커트당해서 역습 무산될 가능성도 있는거임
뭘 그거가지고 [팀동료들에게 안좋게 비쳐질 지 염려..] ????
호들갑도 이런 호들갑이 없고.. 의도한거라면 어그로일 뿐임
공격수는 공격으로 말을 하는것이고 앞에 한명 정도쯤이면 욕심 부려도 됨
차차 호흡도 맞으면 패스도 하겠죠
이타적 플레이도 필요하지만 그런것에 익숙해지면 공격적인게 줄어드는게 세상의 상식이고
토드넘에서 홍민을 큰돈 부고 대려온건 빠른 역습과 결정력이죠
하면 좋은 타이밍이지만 치고 들어거도 충분히 가능한 타이밍이라
흥민이가 중앙 한참 전부터 드리블 해 올라갈 때 뒤에 바로 따라붙은 상대선수를 알아챘는데도 어떻게든 혼자 해결해 보려하다가 태클당해서 이런 이야기를 꺼낸 겁니다.
그 때 앞에는 같은 편 동료 세명이 달려가고 있었고 바로 앞에 달려가고 있던 한명은 노마크였지요.
제가 만약 흥민이 바로 앞의 그 선수였다면 열받았을 거 같은데요?
전반전 다 끝난 시점 유일한 기회였으니까요.
물론 결국 흥민이가 골넣어서 모두가 해피한 결과가 됐고 저도 물론 너무나 기쁘지만, 아쉬운 부분 하나 의견냈다고 병이라는 소리까지 듣다니.. 참.. 덜된 인간들이 몇명 있네요.
거기서 드리블하다 막히고 파울 얻었죠.
하지만 패스하다 막히면 재역습을 당하는 거라 아주 위험합니다. 역동작 걸려 수비 복귀가 안되거든요.
그 상황에선 일단 드리블 능력이 있는 선수는 더 몰고 가는게 맞습니다.
1류 선수들 대부분 거기서 드리블 합니다.
물론 베컴이나 스콜스 같은 킬패스 가능한 일류들은 패스 하겠지만 흥민이는 드리블이 더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