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은 기회가 마르지 않는 환경입니다.
국내 원톱 들의 줄부상과 클래식 원톱의 부재가 박주영 발탁의 이유가 되죠.
현재 국내 원톱 1,2는 김신욱과 그 김승규인가? 김승대인가 하는 선수이나 둘다 부상이죠.
그담이 손흥민이고(손흥민은 공간 침투보단 간결한 드리블로 골은 만들수 있는 윙포가 더 위력적이라 굳이 원톱놔서 폼 죽일 이유는 없죠)
다만 과거 박주영의 수비수를 기만하는 공간침투가
전부 비행기(!!?)로 변해버렸단게 아쉽더군요.
공간침투하는 센스는 조금 남아있는데 순속이 영 공을 못쫓아가서.. 과연 원톱으로 쓰일수 있을지 개인적으로 의문입니다. 박주영은 체력을 길르는게 첫번째 과제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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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국대에서 거의 1경기 1골을 넣던 조광래 시절에
이청용 부상(조광래 체제의 붕괴), 최강희 등극(국내파만 중용), 모나코국적취득(비난여론), 아스널 출전시간 부족(아스널 수준이 아님) 등의
문제가 겹치면서 폼이 떨어질대로 떨어졌죠. 나이로 치면 전성기일 나이에..
그리고 개인적으로 점점 뛴 거리가 줄어드는 것을 보고 무슨이유에서일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메시도 뛴거리가 6~7km급에 들어서자 지금 바르셀로나를 나오게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오는 마당에 박주영은 9km대 8km대 서서히 줄어들었었죠........
박주영이 체력을 비축하여 순간 속도로 골을 넣던 시절에도 안뛰는 만큼 다른선수들이 부하가 걸리게 되기 떄문에, 박주영이 골넣을 기회를 가져가는 능력이 있더라도 팀은 지게되고, 뛰지않는 박주영을 벵거가 기용할리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벵거의 축구 철학이랑 전혀 동떨어진 축구를 하기도 했구요.
박주영은 아스널 간게 패착이죠. 손흥민은 반대로 자신의 입지를 다지는 클럽들을 선택했구요. 지동원은 아욱국에서 잘하다 선더랜드가면서 자신감도 폼도 다 버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