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건지 라는 식의 반말은 자제하시고요.
월드컵에서 쓸수 있는 원톱 자체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거 자체가 어이 없네요.
김신욱이가 막판에 활약한거 기억 못하시나요?
펄스 나인이라고 해도, 우리 2선들이나 펄스나인 포지션의 선수가 월드컵 클래스에서
통용되나요? 그거 확신할수 있나요?
월드컵 클래스에 한참 미치지 못하던 조재진이 원톱으로 나와서 헤딩셔틀 죽어라해서
박지성의 골로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비겼습니다. 원톱은 전방에서 비비기만 잘해줘도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꼭 레반돕 같은 클래스의 원톱이 아니어도...
전방에 원톱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전술 운영이 틀려지는 것이라, 원톱을 쓸수만
있으면 쓰려고 하는게 감독들 마음입니다.
왜 박주영이 욕을 먹는지 생각해보세요. 박주영이 두 경기 선발이었습니다.
박주영이랑 김신욱을 혼동하시는건 아닌지.
그리고 다음 월드컵 까지 김신욱이 지금 레벨에만 머물지, 한층 더 올라설지 모르는
선에서, 무조건 월드컵 클래스 운운하면서 원톱 버리자는건, 너무 한국 선수를
물렁하게 보시는거 같네요.
원톱체제를 버린다해도, 그러면 2선으로 먹고 살아야하는데, 손흥민 이청용 빼고
월드컵 클래스라는게 있나요? 기성용은 페널티 박스 침투해서 골 박는 롤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