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장현수는 엄청났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이광종 감독하에서 주장을 맡았고 당시 수비의 핵이었습니다.
골짜기 세대라고 불안해했지만 그땐 장현수를 중심으로 한 수비의 힘으로 금메달을 땄죠.
아시안게임에서 기여도만 본다면,
황의조 정도는 아니겠지만 그다음 손흥민급 이상으로 활약했던게 당시 장현수였죠. 주장으로 리더역할도 잘했고 수비는 팀의 핵심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수비수 나왔다고 좋아하고 응원했던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하네요. 그랬던 장현수가 지금은...
당시 일본에 있던게 조금 불만이었지만 군면제 혜택도 받아서 어린 나이에 유럽 진출하는 수비수 한명 보겠다싶었는데 결국 중국으로 가더군요. 선수가 돈따라 가는 걸 욕할 수는 없지만 많이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한동안 응원했었는데...얘가 한번씩 정신줄 놓더니 이제는 국민 욕받이가 다 됐네요.
이런 글만 몇번째 쓰는지 모르겠네요;;;
한때 정말 열렬히 응원했었는데.
이제 그만 보자. 현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