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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26 17:56
[잡담] 황인범에 대한 이야기.
 글쓴이 : 쉿뜨
조회 : 786  

딱 윙크스 같다고 할까요;

물론 윙크스에게 비교하는건 윙크스에게 실례입니다. 욕먹지만 어디까지나 플레이스타일이나 신체적 능력이 정말 비슷하거든요.

심지어 공미 출신이라는 점도 비슷합니다.


둘다 킥력이 좀 됩니다만, 까놓고 이건 미드필더라면 장점 축에도 못 낍니다. 좀 되는 수준이면 미드필더에서 특별한 강점이라 보기 힘들어요.
물론 패스란것이 주는 선수 못지 않게 받는 선수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일괄 평가하기 힘든면이 없지 않습니다만...

까놓고 패스로 리그를 지배할수 있는 선수인가? 개인적으로는 아니다 라고 봅니다.
기성용이라면 K리그에서 넘버1 패서가 될테지만, 황인범이라면? 글세요;

활동량은 제법 좋습니다만, 수비력은 약합니다;;
그냥 열심히 뛰어요. 패스를 잘 받아주긴 합니다만, 전진성이 없어요.

유럽을 가려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현대축구에서 전진력이 없으면 미드필더로서 매력이 반감된다고 보면 됩니다.
웡크스도 많이 뛰고, 뒤에서 패스 잘 받아주고 그렇지만... 전진력이 별로;;;

볼키핑력이 약합니다.
피지컬과 어느정도 맞다아 있는데, 볼을 잘 다뤄야 할 미드필더로서 볼지키는 능력이 낮아요. 뒤에서 압박들어오는 수비에 대한 대처 능력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턴이나 탈압박 능력이 아주 낮아요. 윙크스도 그렇죠.


이러한 점들 때문에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영향력이 팀에서 솔직히 낮아요.

기성용은 누가봐도 딱 봐도 그냥 딥라인 플레이메이커의 정석처럼 플레이 합니다.


솔직히 한국에서 아주 대단한 플레이메이커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수비력이 좀 높던지...
아니면 전진을 잘 하던지; 그게 아니면 탈압박을 잘 하던지;

솔직히 굉장히 무채색;;;
물론 반대로 말하면 공격 빌드업을 굉장히 안정적으로 한다는 이야기도 되긴 합니다.

사람들이 자꾸 이강인이나 이수빈 같은 어린 유망주에게 대안을 찾는건 최소한 이강인에게 이수빈에게 어떠한 무기가 보인다는 거죠. 황인범에게는 없는;;;

물론 미래에게 희망을 겁니다만, 그렇다고 현실을 버릴 순 없는 법... 황인범 선수 잘 해줬으면 합니다.
(뭐, 뱡주고 약주고 같긴 합니다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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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조 19-08-26 17:59
   
공격력이 좋다고 칭찬받는 공미의 특징이 수비 허접
이강인은 별종.
     
요굴렛 19-08-26 19:04
   
황인범은 공격력으로도 보여준게 없다는;;;ㄷㄷ
KUBO 19-08-26 17:59
   
황인범이 활약 가능한 수준은 딱 아시안게임, K리그 2부 정도입니다. 국대 1군에서 뛸만한 선수는 아니라고 봐요.
님아친추좀 19-08-26 18:03
   
윙크스가 클럽에선 욕먹지만 한국인 이었다면 이영표를 쌈싸먹을 실력일 듯
생이눈팅러 19-08-26 18:04
   
황인범이 기대가 안 가는 이유 크게 두 가지

1. 터치가 멸망 수준.
이거 때문에 툭하면 턴오버에 위험장면 노출. 그나마 짧은 패스 주고받으며 활동량으로 커버하긴 하지만, 위험한 장면 노출하는 게 훨씬 큼.

2. 멸치컬+답이 안 나오는 드리블
피지컬은 결국 언젠가는 노력으로 극복 가능함. 멸치 피지컬, 그거까진 좋음. 그런데 드리블이 진짜 답도 안 나와서 언급하신 전진성이 나올래야 나올수가 없음. 선수 스스로 드리블이 안 되니 자신감이 없고 앞으로 나아갈 수가 있나? 불가능함. 오히려 조금만 압박 들어오면 곧장 패스미스나 인터셉트 당함.
     
님아친추좀 19-08-26 18:10
   
멸치컬 인정합니다 그 정도 피지컬이면 다른 사람과 똑같이 떡대 키워도 더 둔해짐

모태 연약임 저 정도면
          
생이눈팅러 19-08-26 18:13
   
단점이 너무 많아서 플레이가 획일화되고 단조롭다보니 금방 상대선수들에게 봉쇄당하죠.
한두가지 장점가지고 어찌 비벼보기에는 성장하는 모습이 안 보여서 기대가 안 갑디다.
변딸기 19-08-26 18:13
   
인범이의 가장 큰장점은 쓰루패스구요 특히  수비수들 사이공간에  알맞게 밀어넣는 패스는 정말 일품입니다  국대에선 강인이 빼곤 비슷하다고 말할선수도 없습니다  다만 롱패스의 정확도는 떨어지기때문에 결국 뻔한패턴의 패스남발로 길을 읽혀 뺏기는 경우가 생긴다는거죠 강인이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면서도 이부분에서 차이점이 생기는거죠 강인이는 롱 숏 쓰루 다잘합니다 그렇기때매 어느위치에서도 상대방이 패스길을 읽기가 힘들죠  이부분은 황인범이 앞으로도 갈고닦아야할 부분이라고 봐집니다 다만 골키핑이 낮다 탈압박이 약하다는 부분에선 전 아니라고 봐집니다 골키핑 탈압박 부분은 보통의 한국선수들정도의 능력은 가지고 있다고 봐집니다 절대 약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잘 안뺏기는 선수측에 든다고봐요  수비력 또한 굉장히 준수합니다 공을 뺏어야지만 수비력이 뛰어난게 아니죠 상대 선수들을 귀찮게 하며 패스길을 하나라도 뺏는다면 그거 자체만으로도 어느정도 수비에 관여를 한것이죠 분주하게 움직이는거 자체만으로 팀 수비에 도움을 주는겁니다
인범이가 물론 완벽하진 않지만 확실한 무기를
가지고 있고 무기 자체로만 본다면 그 퀄리티가 뛰어난 선수입니다  다만 아직 갈길이 멀기도 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손이조 19-08-26 18:17
   
황인범 22세... 25세까지는 유망주로 간주해봅니다.
쉿뜨 19-08-26 18:26
   
볼컨트롤만이라도 확연히 좋아지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윙크스를 얕잡아 보지 않는데, 황인범도 그렇게 낮게 보진 않습니다. 아주 부정적으로 서술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이죠.

적어도 한국에서는 가장 잘하는 축에 속하는게 사실입니다.

그냥 세계와의 레벨 차이인거지요.
가리가리 19-08-26 19:30
   
후반 시작후 얼마안지나서 퍼지는것좀 안봤으면
가끔보면 전후반 다른선수같음
발톱 19-08-26 19:32
   
그렇지 않습니다.
윙크스의 장점은 활동량이 많고 간결한 동작과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턴을하며
상대방을 벗겨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수비력이나 공을 뿌려주는 패싱, 킥력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거지..
그래서 약팀을 상대로 하면 비교적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지만
강팀을 만나면 죽 쑤기 일수죠.
토트넘 입장에선 참 계륵 같은 존재입니다.
작년 부상으로 이탈하고 중원이 빌때
윙크스라도 있었으면.. 이란 생각이 들지만
막상 또 뛰는 거 보고 있으면 뭔가 아쉬운..

황인범과 비교하기엔 활동량이 많다는 거 말고는 별로 겹치는 게 없음.
     
쉿뜨 19-08-26 20:39
   
피지컬적으로 순발력과 민첩성은 있죠. 심지어 적당히 빠르기 조차 하는데...

황인범도 이 능력은 있어요. 국대라니까요?

윙크스가 짧게 턴 하는 모습을 상당히 보여주긴 합니다만; 리그에서 특출난 수준이냐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요컨데 상대적이라는 겁니다.

빅4 레벨에서의 윙크스와 황인범을 완벽히 비교하기 어렵지만 정말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