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 보니까 38 경기로 우승권 팀들은 60득점이 넘고
대부분의 팀들은 50득점 정도 되더군요 (강등권 빼고요)
근데 이번시즌은 33경기로(38경기로 끝) 50득점 넘는게 유일하게 전북 하나고(53득점)
서울 제주 울산은 A스플릿 인데도 불구하고 30점대 득점...
특히 강등권인 경남의 득점력은 거의 재앙 수준...(33경기 24득점)
이번시즌에서 공격축구를 했다고 볼수있는 팀은 포항하고 전북 정도인거 같네요
수원이랑 제주는 그냥 경기마다 전술을 달리했고 울산의 전술은... 뭐...
여기서 전북팬의 입장인 제 기준에서 말씀드리자면
모 팀이 1강론을 주장해서 전북을 만나기만 하면 텐백을 구사하는 바람에
전북 팬들이 굉장히 열받았다는점 근데 그게 통해서 더 열받는다는점...ㅠㅠ
여튼 이번시즌은 너무 골이 안나오네요 한팀이 제일 골 많이 넣던게 아마 전북 상주전에서
6대0으로 이긴경기? 그거 하나인거 같고요...
그나마 닥공축구하던 전북도 8월말 9월초에 연패 해서 우승에 위기오니까
수비를 강화해서 공격력이 좀 떨어졌고...(덕분에 많이 이기긴 했지만요)
11시즌 12시즌이 살짝 그립네요 (물론 우승못한 12시즌은 그닥 그립지 않습니다)
그때 전북은 32경기 71득점 이랑 44경기 82득점 했는데 말이죠
제 생각엔 K리그에 자금력좀 돌고 선수 영입좀 활발해지면
강팀한테 무조건 수비일도로 나가는 지금의 상황과는 달리 골이 많아질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