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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9 12:10
[잡담] 양쪽 풀백을 김진수-윤석영으로 갈 수는 없을까요?
 글쓴이 : 암걸로나
조회 : 877  

둘다 왼발잡이이긴 하지만 이영표 해설도 현역시절 오른발 잡이였으나 왼쪽 풀백을 주로 맡았으니,
 
오른쪽 풀백도 꼭 오른발잡이만 하라는 법은 없을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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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고양이 14-10-29 12:16
   
한국 선수들은 양발을 다 쓰다보니;

영표형은 2002 월드컵때부터 쭈욱 왼쪽이셔서 적응이 되셨겠지만 갑자기 바꿔버리면 오히려 독이죠.
zetbit 14-10-29 12:16
   
김진수는 오른발로 못올리더군요. 한번 감고 왼발로 차더라구요..자신감이 없는지.. 한번감으니까 수비수들 다들어오고 하니 무의미하게 백패스하거나 대충 올리거나 해서...아쉽더라구요.
꾸물꾸물 14-10-29 12:19
   
주발도 고려대상이긴 하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내가 뛰었던 포지션이냐 아니냐도 중요하죠.

옆줄이 내 왼쪽에 있냐 오른쪽에 있냐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빙상의 경우에도 왼쪽으로만 돌다보니

오른쪽으로 도는건 어색하다고 하잖아요. 선수가 얼마나 소화가능하냐가 중요하겠죠. 훈련때나 연습때

필요하다면 실험해보고 결정하지 않을까요?
용팔이 14-10-29 12:19
   
솔직히 아시안게임에서 김진수 별로던데..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윤석영 김창수 콤비 다시보고 싶네요
만원사냥 14-10-29 12:23
   
선수에겐 상당히 어렵고 스트레스 받게하는 방법이죠.

감각이란 건 무지 중요한데... 이걸 완전히 바꿔버리게 되는 것이죠. 물론 포항의 박희철 등처럼 좌우가능한 풀백들도 있지만, 그래도 주 포지션은 있죠. 익숙하지 않은 오른풀백에 두고 친선전 혹은 아시안컵 등에서 뛰는 건... 현재 소속팀에서 2년여만에야 자리 잡을 가능성이 좀 보인 선수에겐 자칫 독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선발이 될 때의 이야기지만... 익숙하지 않은 선수를 쓰느니... 차라리 차두리 + 임창우 로 가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KNVB 14-10-29 12:25
   
임창우를 한번 믿어보심이.. 현재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믿는게 최상입니다.
리차일드 14-10-29 12:43
   
예전에 서울에서 현영민만보더라도 왼쪽과 오른쪽.. 경기력이 눈에띄게 차이나죠,,
머신되자 14-10-29 12:48
   
참고로 말씀드리면, 윤석영은 원래부터 왼발잡이였던 것이아니라 태어날 때는 오른발잡이였습니다. 어렸을 때 오른발을 다쳐서 깁스를 하고 있는 동안 왼발을 열심히 써서 그 때부터 왼발잡이로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윤석영을 오른쪽 풀백으로 키워보는 것은 어떠냐? 하는 의견을 본적도 있습니다. 저도 그런 질문을 한 적 있구요. 하지만 현재 왼쪽 수비로 성장해가는 중이니, 왼쪽 풀백으로 완전히 성공하면, 그 때 오른쪽으로 멀티 하는 것도 시도해 볼 만 할듯 싶습니다.
볼매 14-10-29 13:59
   
qpr 보니까 윤석영 오른발 잘 안쓰던디 오른발안쓰고 빙돌아서 왼발로 참 오른발무뎌졋나봄
효리구 14-10-29 14:27
   
이영표야 왼쪽 오른쪽 다 뛰어본 경험이 있으니 포변이 가능했던 거지만, 윤석영처럼 계속 왼쪽에서 뛰었던 선수는 아무리 기량이 좋다 해도 오른쪽에 가서 바로 잘하기는 힘듭니다. 같은 포지션이라고 해도 왼쪽 라인을 신경 쓰면서 뛰는 것과 오른쪽 라인을 신경 쓰면서 뛰는 건 전혀 다르니까요.
웬만하면 오른쪽에서 뛰는 선수 중 유망주에게 계속 기회를 줘보는 게 더 나을 듯싶습니다. 풀백의 포변은 선수와 팀 모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