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지네딘 지단이 3개월 간 그라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
스페인 세군다리가B(3부리그) 경기위원회는 28일(한국시각) 지단에게
3개월 직무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 B팀인 카스티야의 수석코치 신분임에도 사실상 감독직을 수행해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감독위원회의 소청에 스페인 법원 측은 심리를 거쳐 경기위원회에 지단과 산체스에게 3개월 직무정지 처분을 내리도록 판결했다.
경기위원회 측은
레알 마드리드 측의 주장과 지단이 코치 라이센스를 취득한 프랑스축구협회의 서류 등을 확인한 뒤 3개월 직무정지 처분을 확정했다.
경기위원회 측은
'지단이 카스티야를 지휘하는데 필요한 라이센스 3등급 자격증이 없는 점과 산체스가 라이센스 권리를 양도한 것'을 징계 이유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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