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4-10-26 16:24
[잡담] 히딩크만큼은 못 해주지만 히딩크만큼만 해라
 글쓴이 : 휴아
조회 : 572  

히딩크만큼은 못 해주지만 히딩크만큼만 해라


피지컬 트레이너는 꿈도 못 꾸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과거 히딩크 감독이 누렸던 호사(?)를 누릴 수 없다. 피지컬 트레이너나 비디오분석관, 언론담당관 등은 꿈도 꿀 수 없다. 자기가 데려온 이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카를로스 아르무아(65)뿐이고 나머지는 신태용, 박건하, 김봉수 등 한국인 코치다. 국내 프로팀이 선수를 장기간 내주지도 않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인과 함께 서울 그랜드힐튼 레지던스에서 생활하고 있다. 아르무아 코치를 위해 스페인어 통역을 요청했는데, 통역은 슈틸리케 감독의 운전기사 몫도 한다. 파주대표팀훈련센터에서는 한국 음식도 먹어보려고 시도하는 등 적극적이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수시로 전화 통화를 하거나 행사, 파주 훈련 때 만나 얘기를 한다. 

올림픽과 아시안컵 부진으로 위기 국면이던 2000년 말 히딩크 감독이 와서 2002년 이정표를 세웠고, 이제 12년 만에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호의 순항을 위해 키를 잡았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의 ‘감독 보는 눈’이 과거 대박을 터뜨렸기에 슈틸리케 감독에 대한 기대도 높다. 당장 11월 중동 원정에서 치르는 요르단, 이란과의 평가전은 발등의 불이다. 또 내년 1월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다. 슈틸리케 감독의 요즘 일과는 K리그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를 체크하는 일이다. 그러나 대표팀 축구의 완성은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 없다. 한국 축구의 발전 전망과 작은 시장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대표팀 감독을 뽑았다면, 한 경기 한 경기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기다려주며 지지해주는 팬들의 자세도 절실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꾸암 14-10-26 16:33
   
ㅋ이게 도둑놈 심본데 말이죠.연봉대우는못해줘도 팀지원은 해주고 바래야하는데 말입니다.

중동원정은 국내선수및 중동클럽에서 뛰는 선수중 앞평가전에 뛰지못한선수에서  옥석을 가렸으면 합니다.
신규유저 14-10-26 16:47
   
뭐 팔다리 다 짜르고 성적을 내라 이건데ㅋㅋㅋㅋㅋㅋ

축협 개같은놈들ㅋㅋㅋㅋ
     
리차일드 14-10-26 17:08
   
?? 팔다리야 짜르고 싶어 자른건 아니고  기사내용은 축협이 타겟이 아니라 네티즌을 타겟하는거 같은데요.. 축협은 이용수가 밀어주고 있으니 문제가 안되리라봄. 히딩크 자르자고 아우성칠때도 이용수만 끝까지 믿어준 전례도 있고
찌짐이 14-10-26 17:07
   
좋은 기사네요 ㄳ
꾸암 14-10-26 17:11
   
뭐 외부감독의 출혈로 경제적압박이 컸으니 그려러니 하지만 국내에도 비디오 분석관은 있습니

다.상주하지않더라도 대회에 임박해선 한시적기용은 필요하다봅니다.상대특징을알고 대비하는

것과 그반대는 자신감등에있어 큰차이를 보이거든요.피지컬트레이너는 감독이 노하우가있을줄

로알지만 과중업무탓에 망설여지기도하는부분이고요.여하튼 이러면 2년간 묵묵히 지켜보자는 생

각에 그후못한다고 욕하기도 꺼려지는데..
꾸물꾸물 14-10-26 18:55
   
피지컬 트레이너는 모르겠고(어느 수준을 원하냐에 따라 다른거라서), 비디오 분석관은 히딩크전에는 국내에는 없었지요. 이후 국내인력이 적잖이 생겨났습니다(수준을 떠나서...). 문제는 물론 있습니다. 과거 히딩크때 비디오 분석관이 의사결정과정에서 자신의 주장을 피력할 수 있는 인정받는 코칭스태프였다면, 현재 국내 프로구단들의 비디오 분석관은 그정도 위치는 안되니까요. 어떤 경우는 그냥 비디오 촬영하고, 원하는대로 편집해주는 정도에서 그친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랄까?

그리고 히딩크 감독때는 740여일인가? 부임기간동안 소집훈련만 400일 이상을 하는 사실상 클럽팀 처럼 대표
팀을 꾸렸기 때문에 클럽에 준하는 지원이 필요할 정도였지만, 지금은 또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