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월드컵 경기장 홈페이지 들어가서 경영공시 항목 보니깐
작년 2014년에는 사업 수익이 대략 67억 수준. 사업 비용이 약 130억 수준. 그래서 사업 손실만 약 63억 수준이고...이건 2013년에 43억 수준에 비해 작년에 많이 늘어난 부분...
그외 여러 이익과 비용 항목 다 더하고 감해서 최종적으로 법인세차감전순이익(순손실)이 작년에 대략 77억 순손실. 2013년에는 40억 수준...역시 곱절 가까이 순손실이 늘어났군요...당연히 법인세는 내지 않았고...
자산은 2014년도 현재에 대략 2500억 정도이고...이거야 매년 감가상각되는거니깐...건물은 40년 정액법 상각이라 하고...
자본금 구성을 보니깐 경기도 출연금이 1430억 수준이고...수원시 출연금이 약 954억 수준. 그리고 정부출연금이 약 441억 수준. 자본금 총합은 2825억 수준...
올해는 어떠한지 모르겠지만 2013년, 2014년만 놓구 비교해서 보면 사업해서 적자 본 규모가 커진듯하고...아마도 올해도 썩 좋은 경영성과는 아니었을듯 합니다.
그래서 관리하는 월드컵 경기장 관리 재단측에서는 이번 일처럼 수원구단과 갈등을 빚은 직접적인 원인이 아닐까 생각...
결국 수지 타산 맞추려면...한해에 대략 70억 수준 이상 적자나는걸 줄여가는게 필요한데...관리 재단 측에서는
1. 수원 구단에 더 뜯어내거나(가뜩이나 임대료도 KT 야구장과의 형평성 논란에 2013년부터 25%에서 10%로 내렸다고 하니깐) 아니면 이번 같이 경기 중 광고 업체 선정. 그리고 광고 노출 부분에서 갈등을 빚더라도 더 수익을 창출하거나
2. 아니면 아예 수원구단 내쫒고 경기장을 대형 콘서트(뭐 한류 콘서트라든지...아니면 이름있는 가수 콘서트 유치라도 하든지) 유치해서 수익을 더 창출하거나
아마도 이 둘 중 하나인듯 합니다. 보니깐 적자액이 올해는 모르겠으나 작년은 2013년과 비교해봐도 많이 는듯....회계는 잘 모르지만서도...그냥 대충 보니깐 이런 고민이 관리 재단측에서도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