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니까 공식적인 연봉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중국 경제가 안좋은 상황에서 무리한 금액을 공식화 할 필요가 없겠죠.
대신 옵션에서 여러가지 제공을 한다던가.. 방법이야 많지요.
그러나 한국에 온다면 히딩크 감독이 돈때문에 오는건 아니죠.
은퇴하기 직전 마지막 오히려 명예로운 길을 찾고자 하는 것이고...
연봉에 대해서는 별다른 욕심이 없다는 거죠. 욕심이 있다면 한국행을 택하지 않죠.
유럽에서도 대다수 전문가들이 오히려 그동안 쌓았던 커리어에 흠을 낼 수 있다고 하는정도이니..
워낙 한국에서 잘 나갔기 때문에 축협은 절대로 히딩크를 원하지 않는다는 거죠.
제 편견은...
다만 지금 히딩크가 차선으로 택한건 중국의 강력한 구애나 요청..그리고 중국 축구를 좀 리빌딩내지
전체적으로 이끌어 달라는 거죠.. 러시아행도 그런의미가 있었으니...
좀 종특? 이라고 까지 봐야 하는데... 첼시를 임시로 맡았을때도 정식 감독으로는 가지 않겠다고 했죠.
다른 감독들이 다 고사한 자리라서 첼시 구단주가 어쩔 수 없이 히딩크에게 SOS를 보낸것이고..
첼시 다 정리하고 태업 반란군도 제제시켜서 1부리그 생존 그 다음 시즌 바로 리그 우승까지 하게
만들었죠.
자신의 주관이 확실한 분이고 그나라 축구를 리빌딩할 능력도 있어 보입니다.
중국 올림픽대를 맡은건 짧은 기간에 최고의 효과를 볼려는 중국의 의도와.. 중국 축구에 대한 리빌딩역시
어느정도 의탁한 것으로도 보입니다.
그정도 사안이 되니까 움직이는 것이지 구지 히딩크 감독이 돈 벌려고..
떠돌이 생활을 할 필요는 없는거죠. 이미 연세도 있고 지금 있는 돈도 죽을때까지 써도 다 못쓰는 상황인데
한국에서 쌓은 명예와 업적 한국 국민들의 마음 그런걸 다 아시는 분이 구지 돈또 벌려고 한국행을 택하는건
전혀 아니죠. 실제로 2002년 울나라에 월드컵 감독으로 왔을때.. 축구적인 전문가와는 별개로 인격적으로도
상당히 존중할 만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첼시의 경우도 단지 실력보다는 태업이죠.. 그런 선수들을 완벽하게 제압할려면 인격을 내세워야 합니다.
학교 학생들의 경우도 선생님이 인격적으로 다스리면 꼼짝 못해여... 다만 학교 선생님이 스스로 자신이
얼마나 인격적인 소양을 갖추고 있는가의 문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