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가 사람잡는다고..
전 8강이 마지막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맨시티..아약스 이기고 결승이라니..
이러다 챔스 우승까지 하면..
혹시 손흥민선수 평생운 다써버리는거 아닌지 하는 불길한 예감도 있습니다.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는 말도 생각나고
물론 전 손흥민 선수 팬으로 항상 응원하고 결승전 기다리는 마음이지만..
솔찍히 결승까지 갈지는 예상 못했습니다.
시즌 개막 전인 지난해 8월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이 우승한다. 리버풀은 알리송 베케르,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함께 최고의 시즌을 보낼 것이다"고 예측했다.
펠레는 시즌 말에 들어설 때도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우승 경쟁이 극에 달한 지난 3월에도 리버풀이 우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차범근 UEFA 우승할 당시의 챔스는...말그대로 우승팀 한팀만 나가는거라 권위가 더 낮았음.
올해를 예로들면 맨시만 챔스 나가고 리버풀 첼시 토트넘등은 전부 UEFA에 나감.
라리가도 레알과 바르셀로나중 한팀만 챔스에 나가고 나머지는 전부 UEFA에 나가기 때문에..
UEFA의 권위와 인기가 훨씬 높았음.
심지어 UEFA에 나가려고 시즌 막판엔 우승하기 싫어 설렁설렁 뛰는경우도 생김.
그래서 챔스의 위상을 끌어올리려고 지금같은 방식으로 변경됨.
당시의 UEFA가 지금의 유로파와 같은 위상이었을거라 생각하면 안됨.
유러피언컵이 권위가 더 낮았다니 무슨소리인가요.
유러피언컵은 말그대로 유럽 최고의 클럽을 뽑는 우승팀들끼리의 대회입니다.
당연히 유럽 최고 권위의 대회였습니다.
당시 UEFA에서 취급하는 위상은
유러피언컵(각리그 우승팀들) > 위너스컵(각리그 컵대회 우승팀들) > UEFA컵 이었습니다.
UEFA컵은 세번째에요.
당시 유러피언컵과 위너스컵 자격을 동시에 갖추면 더 윗급인 유러피언컵에 참가했고
위너스컵과 UEFA컵 자격을 동시에 갖추면 더 윗급인 위너스컵에 참가했습니다.
지금 유로파 진출팀이 챔스나유로파 우승해서 챔스 자격 갖추면 더 윗급인 챔스로 가듯이요.
UEFA는 UEFA컵을 유러피언,위너스에 이은 세번째 지위의 대회로 취급했습니다.
인기로 따지면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UEFA가 흥행이 더 좋은 시기가 있을 수 있으나
권위로 따지면 두말 할 필요없이 유러피언컵이 자타공인 유럽 최고 권위의 대회였습니다.
대회의 권위와 위상, 수준은 시대를 따질것 없이 유러피언컵(~챔피언스리그)가 최고였습니다.
UEFA의 권위와 인기가 훨씬 높았다, 일부러 우승하기 싫어했다
이런 내용들 어디서 본건가요?
님이 얘기하는 것들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근거한 자료가 있다면 참고하도록 알려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