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전에 있던 토니 그란데씨의 인터뷰 관련 기사입니다.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코치도 이런 말을 하는데..상대가 페어 플레이를 무시하고 나오는데...
더럽게 이기는 거보다 지더라도 당하기만 하라구요?
더럽게 온갖 반칙 다 저질러도 이길까 말까한 상대한테 깨끗하고 정정당당하게 경기하라니..
그냥 지고 예선탈락 하고 오라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토니 코치가 잘못 본건가요? 아니면 잘못 판단하고 인터뷰를 한건가요?
아직도 "반칙 = 나쁜 것"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토니 코치보다 축구를 더 잘 아는 사람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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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기사가 나와 여기 있는 분들이 잘 알겠지만 내가 한달 반, 두 달 전 스페인 일간지와 인터뷰 한 게 최근 한국에 보도됐다. 한국 축구에 대해 스페인 기자가 질문했는데 축구 외적으로도 조금 전 말한 장점을 말했고 단점으로는 악바리 근성이 없다는 말을 했다. 축구는 신사적인 스포츠여야 하지만 모든 경기가 다 그렇지는 않다. 상대가 거칠게 나오고 비신사적으로 나오면 그런 부분에 우리 선수들도 더 거칠게 하는 걸 요구하고자 그런 인터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