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웨스턴 메일'은 "김보경에게는 고작 몇 달만이 남았다. 돌아오는 여름이면 계약이 끝난다"면서 "김보경이 전혀 그립지 않을 거라는 예상에는 다소 논란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영입 당시 300만 유로(40억1004만 원)의 이적료가 투자됐다. '잉여 자원'이라고 판단된다면 2015년 1월 판매 및 현금화를 반드시 시도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웨스턴 메일'은 웨일스 카디프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이다. 김보경은 카디프와 2015년 6월 30일까지 계약되어 있다.
현재 김보경의 상황에 대해 '웨스턴 메일'은 "한때 올레 군나르 솔샤르(41·노르웨이) 전 감독이 선호하는 선수였다"면서 "그러나 결국 신임을 잃고 주류에서 밀려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