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선수들의 터치나 기본기 같은 부분에서 잉글랜드산 선수들이 약한것도 있어서
EPL 중하위권 팀들은 일단 답이 없는거 맞고, 챔스리그 룰이 되게 엄격합니다. 그래서 몸싸움에
강점이 있는 팀들은 어떻게 보면 이런게 불리해요.
중상위권팀들은 전술적으로 유연하지 못하죠. 최상위권 팀들은 선수구성이 거의다 외국인 선수들인데
퍼거슨 시절의 맨유, 무리뉴의 첼시 정도를 제외하고 이런 팀들도 전술적으로 경직되어 있습니다.
챔스는 월드컵과 비슷한 성향이 있어서, 리그와 같이 호흡을 길게 하는 게 아니라 단판전 성향이
좀 더 강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의지력이나 집중도, 그리고 전술적 대비나 연구도 더 심하죠.
이럴땐, 전술적 유연함이 필수인데, EPL의 대부분 감독들이 이런 부분이 떨어져요.
최상위권만 따져보면 선수 레벨은 경쟁이 안될정도로 떨어지는 레벨들은 아닌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