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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04 09:44
[잡담] 슈감독에 대한 신태용의 평가
 글쓴이 : 온달러스
조회 : 3,852  


신태용 인터뷰 中

...


-축구계 일부에서는 슈틸리케 감독이 당신을 굉장히 의지하고 있다는 말도 있다.

머, 그것은 좋게 보는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이겠지. 지난 아시안컵에서 3차전 호주전을 전후해 감독과 국내 코칭스태프 사이에 교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이전에는 외국인 감독 특유의 고집같은 거, ‘내가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출신인데’같은 강한 자존심에서 약간 무시하는 분위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흐르면서 한국 선수들, 코치들도 능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호주전이 끝나고 나서 눈에 띄게 감독의 자세나 태도가 달라지고 진심으로 소통하겠다는 것이 마음으로도 느껴졌다.



-슈틸리케 감독이 팬들에게는 좋은 인상을 주고 있는 것과 별도로 실질적으로 ‘슈틸리케 축구’가 무엇인지 아직 모르겠다는 지적도 있다.

슈틸리케 감독의 축구철학과 우리 선수들이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직 편차가 있는 것 같다. 감독은 오픈 마인드로 선수들이 스스로 창의적인 축구를 하게 만드려고 하는데 우리 선수들은 아직 그런 부분이 확 와닿지 못하는 듯하다. 우리 선수들은 어릴 때부터 축구를 하면서 몸에 굳어있는 습성들이 있고, 그런 것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 감독도 자신의 생각과 한국만의 관습,문화를 잘 접목시키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런 교집합을 점점 넓히는게 우리 코치들의 역할이다.



-가까이서 지켜본 슈틸리케 감독은 지도자로서 장단점이 어떤가.

솔직히 아직은 잘 모르겠다.
소통을 잘 하는듯하다가 고집도 세고. 지내다보면 장점과 단잠이 잘 구분이 안될 때도 있다. 그래도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역대 외국인 대표팀 감독 가운데 가장 소통하고, 유연한 분이라고는 하더라.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a_match&ctg=news&mod=read&office_id=468&article_id=0000016374



올해 6월 30일날 했던 인터뷰라 많이 늦은감이 있지만..

대중들에게 전하는 인터뷰인것을 감안하면 신태용의 슈틸리케에 대한 평가는 솔직히 부정적인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보면 아시안컵 조별예선 호주전까지는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코치들을 약간 무시했다고 하고..

그래서 악감정을 좀 가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국대가 현재 선전하는 원동력이 슈감독의 능력인지 신태용의 능력인지 분간이 안가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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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싣이 15-09-04 09:50
   
신태용 코치님 슈틸리케 감독님의 운동장 안밖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잘 봐두시고 현재의 위치를 선수들과 맞춰나가면서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영향력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mr스미스 15-09-04 09:50
   
슈틸리케 허수아비설.txt
     
에버튼 15-09-04 09:51
   
ㅋㅋㅋㅋ
파연 15-09-04 09:52
   
아시안컵, 동아시안컵에서 결과를 만들어냈죠. 선수선발도 최대한 공정하게 몇번씩 체크하면서 했구요.
단순히 선수선발만 놓고보면 기존 한국감독들의 선입견에서 벗어난 상태에서 선발을 했기 때문에
이정도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봅니다.

확실한 동기부여, 정치적으로 치우치지 않는 선수선발. 이게 보장에 되니까 선수들도 마음을 열고 노력하는 거죠.
     
파연 15-09-04 09:52
   
감독의 전술놀이만 가지고 이렇게까지 좋은 모습들이 계속 나올수는 없습니다.
에버튼 15-09-04 09:57
   
신태용 이 인터뷰 좀 생각하고 말하지..

슈틸리케감독이니까 선발 전술 특유의 외국감독 본연의 카리스마

이걸로도 반은 먹고 들어가요... 미안해요 국내파 코치진들 ㅠㅠ
모래니 15-09-04 09:57
   
무시했는지, 자격지심인지.. 언어문제인지... 문화차이인지..
알게 뭡니까.
몇년씩 만난 지인이나 친구도 종종 오해하는 마당에...
워보카 15-09-04 09:59
   
무시할만하죠.. 홍명보호의 잔재가 둘이나 남아있는데...
zetbit 15-09-04 10:05
   
간단 하죠.. 신태용 감독이 올림픽에서 훌륭한 기량을 보여주면 능력 있는게 증명되는거고 그런 영향이 대표팀 코치로서도 대표팀에 좋은 영향을 준거고..
 예전 부터 공격 전술은 신태용 코치가 짠다는 루머는 있었어요.. 실제로 잠깐 코치직 안할때 우리 평가전 에서 살짝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줘서..

당시에는 발맞춘지 얼마 안되서 무전술로 보여지기도 했는데 동아시아컵이나 최근의 경기 보면슈감독의 철학과 팀색깔이 보이더군요.. 빠르고 컴팩트하고 쓸데없는 동작 없애서 깔끔하게 전진 하는 약간 at마드리드나 크롭의 돌문 느낌 나게 하더군요.. 아에 강한 압박과 활동량으로 상대 숨통을 막아버리는..
커피나무 15-09-04 10:44
   
저는 아주 정상적이고 평범한 인터뷰라고 보여지네요.

누구든 상급자에 대한 평가를 하는데 장점, 단점을 냉정하게 말하는게 쉽지 않죠.
모르는건 모르겠다고 하고 불만은 솔직히 말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꾸암 15-09-04 10:46
   
두달전인터뷰를 긁어와서 지금시점에서 "악감정을 좀 가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라는 개인부연설명이 와이필요할까요.
본문에 신태용자신의 장점으로 "뒤끝없는것"이라밝히기까지 했는데 말이죠.ㅋ

"국대가 현재 선전하는 원동력이 슈감독의 능력인지 신태용의 능력인지 분간이 안가네요.."
현시전에서 마지막글이 두사람의 이간질 더나아가  축구팬들의 분란조장성으로 충분히 의심살만한데
무슨의도로 과거인상에대해 색칠까지해가면서 확대해석할까요.
머신되자 15-09-04 10:53
   
전혀 신태용코치가 슈틸리케에게 악감정을 갖고 있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냥 신태용코치가 느낀대로 말하고 있다는 느낌이죠. 온달러스님이 아전인수로 해석하기 위해 색안경을 쓰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온달러스 15-09-04 10:57
   
보통 1년정도 현장에서 같이 일하다 보면 아무리 못해도 상대방에 대한 장점 한두가지 정도는 분명 보이기 마련이고 그정도는 충분히 말할 수 있지 않나요? 그런데 그걸 모르겠다고 대답을 회피하는 걸 보니 슈틸리케 감독에 대해 별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장점이 있는지 모르겠다 = 감독으로서 능력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결국 감독으로서의 능력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인데..

 어쩌면 제가 색안경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Blon 15-09-04 11:00
   
아니 무슨 부처를 원하나. 당연히 피파 50위밖 코치들 첨엔 믿음직스럽지 않은게 당연하지ㅋㅋ
리차드파커 15-09-04 11:02
   
그동안 신태용감독 색깔을 보면 그냥 평소의 아주 솔직한 인터뷰 내용으로 보입니다.
선수시절 인맥축구에서 소외되어 형성된 축구역정의 결과로 생각되는데, 정치적인 고려를 하지않고
소탈하게 행동하는 평소성향이죠.
다만, 신감독의 개인적 성향과 관계없이 현재의 직분도 있는 만큼 앞으로는 조금 가릴필요도 있다고 보지만,
우리가 익히아는 인맥, 학맥이나 나이로 인한 권위주의적인 국대(내) 축구의 문제가 있다면,
신감독이 입장에서 봤을 때 스타선수출신의 외국감독의 국내 축구를 깔보고 무시하는 권위주의적인 측면도 그 만큼이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동안 보인 야인기질이 여기서도 발휘되어 문제점을 인식한 것 뿐이라고 좋게 해석하고 싶군요.
그리고 호주에서도 선수생활을 한 만큼 비교적 영어를 사용한 의사소통에는 다른 코치진에 비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지도자로서의 장단점을 모르겠다고 한 것도 어쩌면 좀 더 신중하고 솔직한 사람의 마음이 아닐지요.
아직까지는 신감독과 슈틸리케 감독의 케미가 좋아보이는데 괜히 과거의 인터뷰를 가지고 문제를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휴꿈 15-09-04 11:23
   
신태용씨  최근 1~2년 사이에, 실망할 만큼 인터뷰를 한건 사실이죠.
제 생각엔 아마도 우리나라 스포츠쪽에서 가장 흔한 학연, 혈연, 종교연, 등등
그런 부분이 적어서 먹고 살려고 그런 립서비스 인터뷰를 하신것 같은데..
실제적으로 몇가지 기회를 얻기도 했구요.
믈론 실력이야 충분하고 넘치니 문제가 되진 않기에 반발이 적었지만...

파벌에 줄서는 인터뷰는 큰 실망을 주었죠.
물론 각종 힘있는 파벌이 좌지우지하는게 우리나라 스포츠계 현실이지만요.
이제는 사람들 비판도 한귀로 흘릴정도로 무시하죠.
유명 언론은 힘있는 사람들 편이 되기도 했구요.
cafeM 15-09-04 11:52
   
국내 상황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외국인 감독이 오면 어쩔수 없이 한국인 수석코치의 추천에 의지하게 되어있음.

지금까지 모든 외국인 감독이 해왔던 것이기도 하고...

장기적으로 본 후 판단하는 게 맞는것
휴아 15-09-04 12:05
   
서로를 살피고 알아가는 시간은 필요한 법입니다...
더구나  슈감독이나 신감독이나 각자 축구에 관한 철학과 경험은 다른것이고..
오히려 기사 내용은  결국은 국대의 중추들이 생각의 공유와 소통을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발전을 볼수 있는데..
여기서 한 부분을 들어내 확대 해석하고 거기다가 이상한 의문을 가지는 것은 보기 좋지 않네요..
ttlss 15-09-04 12:22
   
악감정 ㅋㅋㅋ 완전 신태용을 보내버리시네 ㅋㅋ
소년명수 15-09-04 17:25
   
선수빨로는 안되니까 코치진을 이간질 시켜 우리 국대를 보내버리려는 왜구의 수작인가?
화뱃 15-09-05 15:48
   
뭐 이렇든 저렇든 왜국 감독이나 코치진이나 선수들 보다는 낫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