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슈틸리케 감독이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계속 점검·발굴할 계획”이라며 “10월 두 차례 평가전을 토대로 전력 상승 방안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11월 평가전은 국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슈틸리케 감독의 지휘 하에 소집해 요르단으로 향할 계획”이라며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기를 눈으로 확인하고, 노장부터 어린 선수까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 코치 역시 “인력풀을 동원해 100명 가량의 선수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2015 아시안컵이 끝나면 곧바로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을 준비해야하는 대표팀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