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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5 23:20
[잡담] 그래도 한국이 브라질 전까진 월드컵에서 잘했잖아요ㅋ
 글쓴이 : 만렙고블린
조회 : 790  

2002년은 뭐 그 이후 언제나 AGAIN 2002를 외치고다니니 말할것도 없고
2006년도 준우승국 프랑스랑 비길 정도면 정말 잘해준거라 생각하고...아쉽게 16강은 못갔지만
2010년도 첫 원정16강이란 업적을 이룬 의미있는 월드컵인데..(망할 수아레즈)
말그대로 2014년은 패망했죠ㅋㅋㅋ저번대회랑 비하면 같은 조 나라들이 상대적으로 만만했음에도...
근데 홍명보가 사상 첫 올림픽 메달딴거 보면 그렇게 무능한 감독은 아닌거 같은데...
브라질 월드컵때 부진했던건 부인할수 없지만 그때까지 축협이 개같이 운영해왔던거 생각하면
시간이 모자란것도 있었고 선수선발도 간섭받고... 아껴두고 경험을 쌓은 다음 썼어야할 감독이 아닌가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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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신사랑 14-10-15 23:24
   
글이기니까 끝부분이 짤려서 "브라질 전까진 월드컵에서 잘했잔아"로 보이네요
괜히 반말하는거 같아서 기분나쁨 ㅋㅋ;
가생가셈 14-10-15 23:26
   
박지성 버프였죠. 박지성 빠지면서 와르르 무너진 국대.

홍명보도 참 불쌍한 게 어떻게 할 수조차 없을 만큼 선수들이 엉망이었음. 오죽했으면 다 시험해보고 박주영을 본인이 말을 바꾸면서까지 찾았겠습니까?...

월드컵 두 달도 안 남기고 중미에서 공미로 급 포지션 변화한 이명주 카드가 급부상할 정도로 당시 국대 선수들 폼은 그냥 헬이었죠.

이청용 마저 걔가 꼭 필요하냐 소리 들었을 정도였으니까요.
     
중용이형 14-10-15 23:41
   
공감가네요. 자타공인 에이스인 이청용의 폼도 좋진 않았던 시기였죠. 이런면도 홍감독에겐 변명거리가 될 순 있어 보이긴 해요.
볼매 14-10-15 23:48
   
너무 어린애들만 데리고감,;
vifCon 14-10-15 23:49
   
홍명보의 막시멈이 청소년축구같음. 눈 부릅뜨고 이런 저런 버프로 땡겨서 경기력 우격우격 만드는 스타일.... 그래서 장기적으로는 비성인팀에도 별로 추천하고 싶지도 않은 스타일....
담하 14-10-16 03:03
   
홍명보는 체계적인 지도자수업을 10년은 받은 이후에 투입시켜야 했습니다.
홍명보 기용될때 대체 왜? 미래의 싹을 자르는거냐 그 생각하고 봤는데
예상하는것보다 훨씬 더 심했네요.
그래도 센터백의 위치에서 코트 위의 지도자같은 역도 좀 했으니 웬만큼은 가닥은 날 줄 알았는데..
좀비스타일 14-10-16 08:44
   
국내 축구인들이 밥그릇 지키자고 홍명보 밀어넣은거죠. 최강희 감독이 1년동안 자기가 맡아서
최종예선 통과하고 그 다음은 외국인 감독...이라고 말하기까지 했었는데...

당시 외국인 감독 안뽑고 국내감독으로 갔을때 국민정서상 용서될 감독이 월드컵과 올림픽 영웅인
홍명보 밖에 없었죠. 너무 무리하게 뽑아놔서 1년 정도의 시간에 팀이 만들어 질리도 없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