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허정무때나...최근에 최강희 홍명보나...평가전을 하면 경기력이 개실망이었죠...
하지만 평가전에 누가 자신의 전략을 다 보여주겠나?? 다 숨기고 테스트를 하다보니 엉망인거겠지 했죠...
근데 오늘 경기보니까...깨지긴 했어도 경기력 자체가 좋고 재미있더군요...활기차고...
그전까지 그러려니 했던 생각이 틀렸다는걸 알게되었네요...평가전도 잘할수 있는데...
그 전의 감독들이 그냥 못했던 거였음...어쩌면 2010월드컵 16강...런던올림픽 동메달 등의 성적때문에...
그래 본대회에서는 잘하네...평가전이라 못한거였어라고 생각했떤게...순진했던 것이 아닐까하는...
사실 우리가 제대로 외국인감독 데려와서 전술을 운용했으면 2010은 16강이 아니라 그이상 갔을지도...
그리고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런던올림픽 멤버들이 거의 23세 이하이긴 하나 거의 다 월드컵 대표 주축이었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뭔가에 속고 있었다는 기분이 드네요...깨지더라도 오늘처럼 경기하면 좋겟네여...^^;;
작성일 : 14-10-1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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