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5)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에릭 라멜라(25)의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26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라멜라의 챔피언스리그 명단 등록을 위해 다른 선수를 제외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라멜라는 엉덩이 부상으로 오랜 시간 경기장에 나오지 못했다. 무려 13개월 동안 경기장에 뛰지 못해 자연스럽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다시 라멜라를 명단에 포함시키려 한다. 당장 토트넘은 다가오는 2월부터 이탈리아 강호 유벤투스와 16강에서 맞붙는다. 포체티노 감독은 라멜라를 중요한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그는 "물론이다. 우리는 그것을 생각하고 있다. 나는 거짓말을 할 수 없다. 우리는 1월 이적시장 선수 이동을 볼 것 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라멜라의 자리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가장 유력한 선수로 조르지 케인 은쿠두를 꼽았다. 은쿠두는 아쉬운 모습으로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을 많이 받지 못했다. 그렇게 된다면 은쿠두는 1월 이적시장 다른 구단으로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포체티노 감독은 "라멜라가 챔피언스리그 스쿼드에 들어온다면 다른 선수가 떠나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다음주까지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다. 왜냐하면 1월 이적시장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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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쿠드는 제대로 뛰어보지도 못하고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