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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5 19:54
[질문] 슈틸리케 감독 부임후....
 글쓴이 : 푸컴
조회 : 2,487  

질문좀 드립니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후

1) 기존과 다르게 우리 국가대표가 달라진 부분이 어떤 부분인가요?

2) 기존과 다르게 발전한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요?

3) 기존과 다르게 약해진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요?


고수님들의 답변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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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전설 16-09-05 19:57
   
약팀에게 어이없이 패하거나 무승부하는 경우가 없어진거같아요
     
푸컴 16-09-05 20:10
   
네...감사합니다.
winston 16-09-05 20:05
   
빌드업이라는 명목하에
횡,백패스 늘었음.

크로스가 현저히 저하됨.  질도 저하됨.
윙백이 상대수비 못제치고 다시 백패스함.
     
푸컴 16-09-05 20:13
   
이게 약팀에 대한 안정감 대신 잃어버린 부분인거네요.
          
잇쮸쯔 16-09-05 20:17
   
글쎄요.

지금 전문좌우측 풀백이 없습니다. 믿을만한 유럽파들은 경기 뛰지도 못하고
다 망해서 중앙, 수미 장현수가 한쪽 메꿔주고 있구요.

김진수 박주호 윤석영 소속팀에서 망하고 등장한 왼쪽 선수가 없죠.
차두리 은퇴 이후에 확실히 그 자리 메꿔줄 오른쪽 선수도 없습니다.

K리거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장현수만도 못한 선수들이 많아
결국 장현수로 돌려막고 있을 뿐입니다.
               
푸컴 16-09-05 20:31
   
아...그럼, 선수들이 없어서 총체적인 문제라는 거네요.
좌우풀백을 그동안 키워내지 못했다는 근본적 문제네요.
     
산진달래천 16-09-05 20:25
   
글쎄요. 슈틸리케 감독 없었으면 지금쯤 한국 축구 폭망 상태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없는 수비 자원으로 이 정도 안정적인 승률을 올리는 것은 오로지 감독의 능력이죠. 한국 축구가 갖고 있던 징크스를 셋이나 깼고요.(레바논 원정 승리, 홈 경기에서 중국전 승리, 유럽 원정가서 유럽팀에 승리)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잘 생각해보면 별게 아닌 게 아닌 값진 기록들입니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한일 피파랭킹이 역전 된 것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일본 보다 꾸준히 잘했다는 뜻이거든요.
          
푸컴 16-09-05 20:33
   
1) 징크스 3가지 깨지고
2) 한일 피파랭킹이 역전된것
3) 폭망인 한국축구를 자리 잡았다.
4) 없는 수비자원으로 안정적인 승률을 올리고 있다.

네... 역시 꾸준한 경기력 상승이라는것이네요.
               
잇쮸쯔 16-09-05 22:41
   
풀백이 없어서 (이거 진짜 심각한 문제에요...)
원하는 전술을 지금 못펴고 있어요. 그래서 약해보이는데

솔직히 좌영표 우종국이 지금 딱 있다면 이번 스페인전도
그렇게 허망하게 지진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이게 아다르고 어다른건데 스페인전 한국 전술을 복기해보세요.
지금까지 피파랭킹 20위권 밖에있는 나라가 스페인을 상대로
공격진영에 4명씩 놓고 경기한 적이 없거든요.
말그대로 진짜 맞불.. ㅋ
     
비겐후 16-09-05 21:05
   
슈감독 이전에도

경기당 내세울만한 크로스가 딱히 없었지않나요;
파연 16-09-05 20:40
   
1) 지난 예선기간에는 안정감이 눈에 띄게 발전했죠. 실책이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으나 상대한 국가들의 레벨이 낮아서 그러걸수도 있어서.. 이번 중국전같은 문제가 다시 반복되는지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괴개 16-09-05 20:44
   
선수들이 약해졌을 뿐
경기력이나 전술완성도 안정성 모든 평가에서 기존 대부분의 감독들보다 우위에 있죠.
슈틸리케보고 전술 별로라고 하는 사람들은 축구 전술에 대해서 아는게 없는 사람들
Goguma04 16-09-05 20:45
   
1)아시아에선 왠만하면 안짐
2)예전엔 뻥축구가 엄청 심했음. 부임 이후 공격이 짜임새있게 돌아감
3)양쪽 풀백
옥수수식빵 16-09-05 21:00
   
총평으로 갈음하자면 경기나 전술목표가 명확한 점이 예전 감독들 보다 좋아 보입니다.

가령 욕을 먹은 스페인전을 보자면 우리가 걸어잠그고 지저분하게 이란식 침대축구 하면 얼마든지 무승부나 한두점차로 좁힐 수 있는 걸 기여코 전력평가한다고 맞받아 쳐서 대패했죠.

또 그 뒤로 여론이 안좋아지니 다시 체코는 이기고 보자는 전략으로 어떻게든 승리를 따내고 분위기를 전환 시키더군요.

팀의 현재 상황과 이뤄야 되는 목표를 명확히 알고 그에 맞는 대응을 해서 영리한 감독이란 생각이 듭니다.
     
위즈 16-09-05 21:11
   
체코전도 우리가 꽤 공격적으로 한걸로 아는..
이름요 16-09-05 21:11
   
1차 예선 때는 분명 이기고 있음에도 계속 몰아부쳤으나 중국전때는 그게 안나왔죠... 틀린점은 1차 예선때는 보였는데 중국전은 별로 이렇다할만한게 안보였죠.. 다음부턴 이길때도 끝까지 몰아부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아무래도 감독님 문제 보다는 선수들이 베스트로 확정 됐다는 느낌에 마음가짐이 틀려진걸수도 있고..
쌈장 16-09-05 21:25
   
하나가 충족이 되면 아쉬운 다른 하나에 욕심이 생기게 되죠.
적어도 슈틸리케 부임 이후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반면 이전 감독들에게는 하나만 됐으면 하는.....
다음노바디 16-09-05 21:36
   
슈감독 최대업적은.. 선수 기용의 폭이 예전보다 넓어진 것이겠네요

정확히 말하면. 그전에 거의 붙박이로 쓰이던 많은 선수들이.. 제외되거나..
경쟁으로 전환된 점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정말 많은 선수들이 슈감독하에 대표팀으로 기회를 얻었었죠.

다만. 슈감독도 2년차에 들어서며.. 쓰던 선수를 계속 쓰려는 경향이
보이고 있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한마디로 선수 기용에 있어 ..그전보다는 좀 더 원칙이 투명해진 것이
가장 큰 업적일 겁니다.
폼 떨어진 유럽파는 기용안하는 편인 점도.. 슈감독이 예전 감독과 다른 점입니다.
풍운유객 16-09-05 21:37
   
징크스 깨기..레바논 원정이나 이번 중국전 홈 무승부나...
marsVe 16-09-05 22:14
   
무엇보다 승챙기기가 아닐까싶습니다. 선수의 질도 떨어졌는데. 꾸역꾸역 경기력은 욕먹을지언정 승은 꼬박꼬박 챙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