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년월일: 1992년 7월 8일
국적: 대한민국
신체 조건: 183㎝ 76㎏
포지션: 왼쪽 측면 공격수
주발: 양발
토트넘 홋스퍼 입단: 2015년 8월 28일
계약 기간: 2020년 6월 30일
커리어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 수준의 공격수다. 동북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08년 독일로 넘어가 함부르크 SV에 입단하며 성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어 04 레버쿠전에서도 활약했으며, 두 시즌 동안 87경기에 출전해 29골을 넣으며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토트넘엔 2015년 입단했는데, 입단 초기엔 EPL과 팀 적응 문제로 애를 먹었지만 지금은 잘 적응해 주전이 됐다.
플레이 스타일 주로 왼쪽 측면에서 터치 라인을 따라 플레이 한다. 그러나 중앙 공격수 역과 오른쪽 측면에서 뛰어도 경기력에 큰 문제가 없다. 가장 큰 장점은 빠른 드리블 스피드와 호쾌한 슛 능력이다. 특히 상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터트리는 슛의 정확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양발을 쓸 수 있어 슛 각도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발등에 볼을 얹히는 순간 가하는 임팩트는 세계 정상급이라 할 만하다.
2017-2018시즌 토트넘 이적 후 첫 시즌은 적응을 위한 시간이었고, 두 번째 시즌은 주전으로 도약을 위한 시간이었다. 이제 세 번째 시즌을 시작하게 되는데, 팀 내 에이스 자리를 탐내야 한다. 케인이란 확실한 주포가 있고 에릭센의 영향력도 만만치 않지만, 이를 이겨내야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난 시즌보다 향상된 득점력이 필요하며, 팀 플레이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