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북한전에서 한국의 10번의 세트피스 기회를 얻었다. 프리킥이 6번, 코너킥이 4번 나왔다. 하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온 슈팅은 전무했다. 골은커녕 상대를 위협할 만한 장면 한번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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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태용호는 이창민과 김진수가 세트피스의 주요 키커였다. 오른쪽 코너킥과 먼 거리 프리킥은 힘 있는 오른발의 이창민이, 왼쪽 코너킥과 측면 프리킥은 왼발이 좋은 김진수가 주로 찼다. 이창민이 나간 뒤에는 정우영이 프리킥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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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신태용호는 문전으로 전달하기보다는 긴 킥을 반대편으로 넘겨 공격에 가담한 선수들에게 연결하려고 했다. 하지만 흐름이 좋지 않았고 거듭 실수를 했다. 북한이 근성 있게 끊었지만 완성도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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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이 세트피스 전략으로 이득을 본 것은 2016년 6월 체코전에서 윤빛가람의 직접 프리킥 골이 마지막이다. 1년 6개월째 대표팀은 세트피스 전략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http://v.sports.media.daum.net/v/20171212194845235?f=m